COVID-19의 지속적 전파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고객들의 소비패턴에 어떤 영향을 가져다주는지가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운영관리 측면에서 살펴볼 중요한 문제이다. 이에 본 연구는 제도 이론(Institution Theory)을 기반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 유통 매체인 편의점의 2019년과 2020년의 품목별 판매 수량과 매출액 관련 데이터를 사용하여 COVID-19 이후로 변화된 고객들의 소비 행동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소비자들의 구매행태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 실증적으로 연구하였다. 분석 결과, 일반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의 강화는 편의점의 주간 매출액(Weekly sales)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의 3인 이상 가구 비율로 측정된 체감 인구 밀집도가 높을수록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의 강화가 편의점의 주간 매출액에 미치는 영향은 약화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사람들의 실제 오프라인 소비 데이터를 활용하여 기존에 분석하기 어려웠던 품목별 소비 행동을 분석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재고관리 및 운영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기를 희망한다.
Amid the continuous spread of the COVID-19 pandemic, analyzing how social distancing policies affect customers' consumption patterns is a critical issue in offline retailers' operation management. This study investigates the changes in customers' consumption behavior since COVID-19 imposed restrictions, using sales data of convenience stores in 2019 and 2020. Mainly, we conduct an empirical study on how the social distancing policy affects consumers'purchasing behavior. The regression result reveals that the reinforcement of the social distancing policy positively affects the weekly sales of convenience stores. In addition, the social distancing policy negatively interacts with the region's population density to harm the weekly sales of convenience stores. This study contributes to the literature by analyzing consumption behavior using actual offline consumption data of people within the framework of the Institution Theory. The result of this study can help offline retailers establish inventory management and operation strategies.
Ⅰ. 서론
Ⅱ. 선행 연구
Ⅲ. 데이터 및 측정
Ⅳ. 결과분석
Ⅴ.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