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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니체와 메를로-퐁티에 있어서 무용과 몸의 인식

니체는 자신의 사상 속에서 몸이 그 스스로를 극복하는 과정을 ‘힘에의 의지’라고 불렀다. 짜라투스트라의 춤에서 우리 는 춤으로 표현한 환희와 영원성 그리고 니힐리즘의 완성을 발견한다. 또한 니체에 있어서 춤은 디오니소스적인 것이다. 메를로-퐁티는 20세기 후기에 등장하여 인식주체로서의 몸을 주장하여 움직임에 중요한 참여를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니체가 기존의 사유방식을 타파하기 위해 춤의 知性化를 강조했다면 메를로-퐁티는 우리 몸의 단일체의 통일을 춤동작의 ‘습관’과 신체도식((le schma corporel)을 통해 정당화 시켰다. 메를로-퐁티의 공헌은 그가 세계와 밀착된 의식의 肉化와, 신체-주체적 의식과 感覺的 특성을 분명히 한 데에 있다. 이것은 무용수의 주체의식과 무용을 어떻게 바라보느냐 하는 인지방식과 지각적 틀의 변화를 가져왔다고 생각된다. 니체의 춤에 관한 사유는 자신의 철학적 논리를 설명하기 위한 하나의 철학적 상징이다. 메를로-퐁티에게 춤은 창조적이고 상징적인 행동이다. 무용수의 몸이 주체가 된다는 측면이 메를로-퐁티에서 강조된다면 니체에서는 무용이 ‘해방’ ‘자유’ ‘영원성’ ‘디오니소스적인 것’ 등의 추상적 관념을 상징한다. 니체에메를로-퐁티는 모두 심신일원론적 思惟를 강조함으로써 기존의 철학에 한 획을 그은 인물들이다. 메를로-퐁티의 인식 주체로서의 몸 思想은 현실적인 것, 경험216 니체연구 제11집적인 것을 중시한 니체의 그것에 비해 더욱 무용계에 시사하는 바가 많다. 니체는 메를로-퐁티가 말한 ‘세계에의 존재((tre-au-monde)’ 로서의 무용수의 몸을 전개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미 깊다. 니체는 객관적인 법칙과 ‘인식되는 세계’ 대신에, 주관적 신념과 ‘해석되는 세계’를 그의 철학적 사유의 기초로 삼았음에 반해 메를로-퐁티는 ‘지각하는 신체’ 라는 구체적인 살아있는 생생한 몸을 제시하였다.

The thesis discusses th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between the conceptions of dancing body in Nietzsche and Merleau-Ponty. For Nietzsche the mission of human being lies in the completion of the self or Übermensch. For Nietzsche dance is an accomplishment of oneself although he mentioned 'dance' for justifying his theory against metaphysical thought. For Nietzsche man's body is considered to include the spirit in unity and actions to symbolize the ideas of man. Merleau-Ponty recognizes dancer's consciousness-body as subjective part, is symbolized and expressed for creating the form, content and meaning. For Merleau-Ponty recognition is the embodied recognition. The embodiment means feeling lived body by sense organs of man to be alive. Dance gives immediate experience, expresses with dancer's subjective body. The dancer's body is conceived as the subject of movement, the subject of experience and the subject of recognition.

1. 들어가는 말

2. 니체에 관해서

3. 니체와 메를로-퐁티의 ‘상징’에 관한 차이

4. 니체의 몸과 메를로-퐁티의 지각

5.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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