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태적 관점에서, 조직문화와 사회자본이 조직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한중비교연구
A Comparative Study on the Effect of Organizational Culture on Organizational Performance from a Dynamic Perspective
- 한국경영사학회
- 경영사연구(경영사학)
- 제37집 제3호(통권103호)
- : KCI등재
- 2022.08
- 101 - 125 (25 pages)
한국과 중국은 오랜 역사적 및 경제적 교류가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각기 다른 근현대사를 겪어왔고 국가체제도 상이하기에, 조직문화도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유교적 가치관과 인간적 관계를 중시하는 풍토를 고려할 때, 한국과 중국에서 사회자본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본 연구는 한국과 중국에서 조직문화와 사회자본의 차이, 조직문화가 사회자본에미치는 영향의 차이, 조직문화와 사회자본이 직원들의 주도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의 차이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한 자료는 한국기업의 322명의 종업원, 중국기업의 243명의 종업원으로부터 수집하였다. 연구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한국에서는 조직문화 중 집단지향성과 혁신지향성이 사회적 자본 형성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중국에서는 집단지향성만이 사회적 자본 형성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는 4가지 조직문화가 모두 주도적 행동과 직접적인 관계가 나타나지 않은 반면, 중국에서는 위계지향성과주도적 행동 간의 직접적인 영향관계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한국에서는 사회적 자본과 주도적 행동 사이에 유의한 영향관계가 나타났고, 여기에 집단지향성과 혁신지향성이 사회적 자본형성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이 두 가지 문화적 지향성이 주도적 행동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중국의 경우에는 조직문화와 주도적 행동을 연결하는 매개 역할을 해야 할 사회적 자본과 결과변수인 주도적 행동 간의간접적인 관계는 나타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하여, 연구의 시사점, 한계점 등을 논의하였다.
Korea and China have maintained a strong economic relationship throughout the history. However, since they chose different routes of modernization and contrasting national economy systems, organizational cultures in both countries are also expected to be divergent. However, sharing the Confucian philosophy and the climate that values human relationships, social capital is thought to be important to both Korean and Chinese societies. Therefore, this study tried to examine if there is any difference in organizational culture and social capital and their impacts on the proactive behavior of employees between Korean and Chinese organizations. Data for this purpose were collected and analyzed from 322 Korean and 243 Chinese employees. The study results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in Korea, clan and adhocracy culture were found to have a significant effect on social capital. In China, only clan culture had a significant effect on social capital development. While, in Korea, none of organizational cultures represented by the competing value model showed a direct relationship with proactive behavior, a direct influence relationship between hierarchy culture and proactive behavior was found to be significant in China. Rather, in Korea, a relationship between social capital and proactive behavior was significant. However, in China, such a relationship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so we were not able to confirm a mediating role of social capital in Chinese data. Finally,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the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were discussed.
Ⅰ. 머리말
Ⅱ. 문헌고찰과 이론적 배경
Ⅲ. 연구방법
Ⅳ. 분석결과
Ⅴ. 결 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