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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문화연구 제25권 제3호.jpg
KCI등재 학술저널

진보와 보수, 소비자 불매운동을 향한 서로 다른 시선

노재팬 불매운동에 관한 신문 기사 프레임 분석

본 연구는 언론사의 정치 이념 성향이 민족주의 불매운동에 관한 기사 태도와 내용에 어떻게 연관되는지 조사하였다. 노재팬 불매운동이 가장 뜨거웠던 2019년 7, 8월 두 달간 대표적인 보수언론인 조선일보, 동아일보 그리고 진보언론을 대표하는 한겨레신문, 경향신문에 실린 총 544개 관련 기사를 내용분석 하여, 신문사의 정치 이념 성향에 따라 기사의 보도 성향과 기사가 사용한 내용적 프레임에 차이가 나타난 것을 확인하였다. 노재팬 불매운동에 관한 보도 성향과 관련하여 진보언론에는 긍정 보도 성향의 기사가 더 많았으나, 보수언론에는 비판 보도 성향의 기사가 더 많았다. 중립 보도 성향에서는 두 진영 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내용적 프레임에서는 진보언론은 불매운동의 근본 원인을 제공한 일본 정부에 책임이 있고, 불매운동을 민간과 국가 단체 모두가 주도해야 하며, 국적을 떠나 전 세계 시민이 평화롭게 공존해야 한다는 범세계주의 프레임을, 반면 보수언론은 불매운동이 한국 국익과 안보에 실제 도움이 되지 않고, 불매운동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일본 기업이 있거나 뜻밖의 이득을 보는 기업이 나타난다는 프레임을 더 많이 사용하였다. 이 결과는 대체로 진보와 보수 민족주의의 서구적 특징 보다는 한국적 특징에 더 부합하였다. 연구 결과가 시사하는 소비자 불매운동에 관한 이론적 함의와 연구의 한계점을 제시했다.

This article investig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newspaper publications’ political leanings and the news attitudes toward and news frames on the 2019 boycott of Japanese goods in South Korea, namely No Japan campaign. It performs a content analysis of 544 newspaper articles published in four major left-right political spectrum print media during July and August in 2019. We find that the progressive newspapers favorably view the anti-Japanese boycott while the conservative newspapers develop critical attitudes toward the boycott.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political leanings is found in the news articles with neutral attitude to the boycott. For the news frames, the progressive newspapers use more of such frames that Japanese government should be blamed for its preemptive economic ban against South Korea, the civic and public organizations should lead the boycott respectively, and the boycott should be carried out based upon a cosmopolitan solidarity regardless of one’s nationality. The conservative newspapers cover the boycott news stories in such frames as the boycott being ineffective in promoting national interests and security by showing that there are some companies belittling the boycott movement. While generally being in line with the psychological traits of the political ideologies, these results reveal some unique characteristics of Koreans’ progressive and conservative nationalism. Some contributions and limitations to the nationalistic consumer boycott are discussed.

Ⅰ. 서 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 문제 및 연구 방법

Ⅳ. 연구 결과

Ⅴ. 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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