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검색
최근 검색어 전체 삭제
다국어입력
즐겨찾기0
161280.jpg
KCI등재후보 학술저널

베트남전쟁 미군의 성폭행에 대한 팩션적 재현방식과 담론화 가치

미 육군 출신 작가 맨디 오비아트(Mandy Oviatt)는 논픽션 패거리 중 하나(One of the Gang, 2015)를 통해 베트남전쟁 소재문학과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성폭력 양상을 주제로 저술하여 당시 전장에서 만연되었던 것으로 알려진 소문이 그동안 지상에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던 문제를 예리하게 지적하고 있다. 그녀는 베트남전쟁 당시 미군의 성폭행 유형과 횟수 등 구체적인 정보보다 그것을 초래한 환경과 조건 그리고 사회화 과정을 이해하는데 큰 영감을 주었다. 같은 취지로 임영(2021)은 브라이언 드팔마(Brian De Palma) 감독의 <전쟁의 사상자들>(Casualties of War , 1989)를 제외한 미국 영화가 당시 성폭행을 사실대로 재현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신병교육대에서의 여성성 제거 과정부터 몰개성화를 강요한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미군의 성폭행 사실을 그런대로 잘 재현한다고 알려진 <전쟁의사상자들>마저도 베트남 여성의 납치와 집단적인 강간을 주도한토니 머저브(Tony Meserve) 중사와 동료 병사들에 반대한 맥스에릭슨(Max Eriksson) 일병의 선행을 부각함으로써 그 책임을 마치 미군 전체보다 특정 개인에게 전가한다는 비판이 가능하다. 이문제에 대해서 국제시사 전문 언론인 닉 터스(Turse, 2013)는1969년 8월 베트남전쟁 중 미군 내부에서 발생한 남색 사건도 화제로 삼아 군대의 성폭행 현상이 집단화된 현상을 꼬집었다. 나아가 터스(Turse, 2013)는 그동안 베트남전쟁 관련 문헌이 린든 존슨(Lyndon Johnson)과 리처드 닉슨(Richard Nixon) 대통령의 결정, 호치민(Ho Chi Min)의 일대기, 미군의 회고록에 소개된 뗏목, 저격수, 의료진, 야전 해병대 등을 주로 다루었지만, 현지인의 시각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U.S. media and contents based on the Vietnam War have focused mainly on the political aspects of the Cold War era after the Second World War and the post-Cold War era in the 1990s, but little has been said about the frequent U.S. soldiers' sexual assault against Vietnamese women. This paper examines the way the faction literature and movies related to the Vietnam War reproduce sexual violence by the U.S. military and discusses whether it is worth discussing the phenomenon of wartime sexual violence on terms of social science. To this end, I examine the contents reproduced by the style of 'faction' through literature data describing sexual assault by the U.S. military, and explore whether the reproduction method can be discussed politically based on William Timothy O'Brien's experience and perception. In addition, in the conclusion, a practical methodology is presented to convey precious lessons of international pacifism to future generations. As a result, it is emphasized that this genre of faction can present the direction of international efforts to realize true peace with various dynamics that can discourse this issue tinged by a style of social science research with sexual assault-related facts and sensitivity-stimulating fiction. This paper will invite more follow-up studies in that it is a new attempt to explore whether the factional reproduction elements of Vietnam War-related works, which could have been understood mainly by interest, can be analyzed socially and scientifically.

Ⅰ. 서론

Ⅱ. 베트남전쟁 미군의 성폭행에 대한 패션적 재현방식

Ⅲ. 베트남전쟁 팩션에 대한 사회과학적 담론화 가능성

Ⅳ.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