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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학연구 제72호.jpg
KCI우수등재 학술저널

Theravādin Buddhist Nuns: Their Lost Vinaya and Living Pātimokkha

Theravādin Buddhist Nuns: Their Lost Vinaya and Living Pātimokkha

DOI : 10.21482/jbs.72..2022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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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와다 성전(Theravādin canon) 가운데 현존하는 비구니의 위나야 위방가(Vinaya-vibhaṅga)는 비구와 비구니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것이 아닌, 오직 비구니에게만 적용되는 규칙들을 다루고 있다. 그런데 비구니의 빠띠목카(Pātimokkha)에는 이 둘 모두에게 공통되는 규칙들이 보이고, 붓다고사(Buddhaghosa) 역시도 이것을 인정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 근거하여 Horner와 같은 학자들은 현존하는 비구니의 위나야 위방가가 보다 완전한 형태를 갖추고 있던 것의 축약된 형태일지도 모른다는 의문을 제기하였다. 이 문제와 관련하여 필자는 붓다고사의 저작 가운데 특정 부분을 테라와다 비구와 비구니들이 비구니에 대한 위나야의 다른 형태들, 즉 비구들이 지녀 온 축약된 형태의 현존하는 위나야와 지금은 사라져 버렸지만 비구니들이 지니고 있었던 완전한 형태의 위나야를 보존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해석하였다. 이어서 팔경법(八敬法) 가운데 네 번째와 여덟 번째 항목을 통해 어떻게 이 두 가지 형태가 존재하게 되었는지를 설명하는 가설을 세웠다. 붓다는 비구니들에게 새로운 규칙이나 오래된 규칙의 개정 사항을 알려주는 역할을 비구들에게 맡김으로써, 비구들이 비구니들의 규칙에 대해 숙지하도록 하였다. 이로 인해 비구와 비구니들은 그들 각자의 방식으로 비구니의 위나야를 보존하게 되었고, 그 결과 축약된 형태와 완전한 형태의 두 가지 위나야가 있게 된 것이다. 한편, 완전한 형태로 남아있는 비구니의 빨리(Pāli) 빠띠목카는 아마도 그들의 승단이 존재하는 동안 비구니들이 보존한 완전한 위나야의 잔재일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지금까지 비구들의 법적 교육과정의 일부로 존속해온 것이다. 끝으로 다른 부파들도 유사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The extant Vinaya-vibhaṅga for nuns in the Theravādin canon covers rules exclusive to nuns, not those shared with monks, even though the shared rules can be found in the Pātimokkha for nuns, and are also identified by Buddhaghosa. This has led scholars like Horner to wonder whether the extant Vinaya-vibhaṅga for nuns is an adbridged version of a more complete Vinaya-vibhaṅga for nuns. Regarding this issue, I interpret a particular piece of Buddhaghosa’s writing as evidence indicating that Theravādin monks and nuns preserved different versions of the Vinaya for nuns, i.e., a concise version with the former, which is the extant version, but a complete one with the latter, which has disappeared together with the latter. Then, I construct a hypothesis, using the Fourth and Eighth Revered rules, to explain how these two versions came to exist: I argue that by using monks as a bridge to let nuns know about new rules, or the updates to old rules, the Buddha ensured that monks be well-informed on the rules for nuns; this in turn has led monks and nuns to preserve the Vinaya of the latter in their own respective ways, hence two versions, one concise whereas the other complete. I also argue that the complete Pāli Pātimokkha for nuns is probably a remnant from the complete Vinaya of nuns preserved by them while their Order existed, and that it has survived until now as part of the monks’ legal curriculum. Finally, I look at other schools whether they might have similar issues. argue that the complete Pāli Pātimokkha for nuns is probably a remnant from the complete

Ⅰ. Introduction

Ⅱ. The Vinaya of Nuns as Cited in the Parivāra Commentary

Ⅲ. How Two Sets of Vinayas for Nuns Came into Being

Ⅳ. The Pātimokkha That Lives

Ⅴ. Other Schools

Ⅵ. Conclu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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