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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행복한 죽음의 조건

니체의 사례를 중심으로

이 글은 니체의 철학에서 질병의 의미를 현재의 상황과 연결해서 되짚어 봄으 로써 행복한 죽음의 조건을 분석하고자 한다. 행복은 잘 드러나지 않다가 상실 을 통해 그 의미가 드러난다.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는 인간의 실존이 질병으로 무너질 때 건강의 소중함이 나타나는 것이다. 평생 ‘자유정신’을 주장했던 철학 자 니체도 병원에 누워있을 때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논자가 주 목하는 것은 니체의 작품에서 다루었던 행복의 조건이 그가 쓰러진 후의 상황과 비교할 때 여러 가지 모순점이 드러난다는 사실이다. 니체가 쓰러진 후 그가 평 생 비판했던 국가, 가족, 여성, 의술 등을 그의 의지와 관계없이 10년 넘게 필요 로 했던 점은 역설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글은 1880년 건강의 상실 이후 10년 동 안 니체가 죽기 전까지의 과정을 고찰하면서 니체의 작품에서 건강과 행복의 조 건으로 여겼던 것이 어떻게 반박되고 자신의 삶과 모순되는지 밝히고자 한다.

This article attempts to analyze the conditions of a happy death by revisiting the meaning of disease in Nietzsche’s philosophy in connection with the present situation. Happiness is not well revealed, but its meaning is revealed through loss. The importance of health is revealed when human existence, taken for granted, is destroyed by disease. Philosopher Nietzsche, who advocated for a “free spirit” throughout his life, is inevitably in need of someone’s help when he is lying in a hospital. What i pay attention to is the fact that the conditions for happiness that Nietzsche has dealt with in his works reveal several contradictions when compared with the situation after he collapsed. It can be said that it is a paradox that Nietzsche needed the country, family, women, and medicine, which he criticized throughout his life, for over 10 years regardless of his will after Nietzsche’s fall. This article examines the process from the loss of health in 1880 to the death of Nietzsche for ten years, and attempts to refute what Nietzsche considered as conditions for health and happiness in Nietzsche’s work and to reveal how it contradicts his own life.

1. 들어가는 말

2. 니체 질병의 역사

3. 자기치유는 성공했는가?

4. 니체의 생애 마지막

5. 가족들의 희생적 돌봄

6. 행복한 죽음의 조건

7. 나오는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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