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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연구 Vol.50.jpg
KCI등재 학술저널

독일 디지털 역사학에서 바라본 컴퓨터 알고리즘의 활용과 역사 시뮬레이션의 가능성

역사 시뮬레이션과 관련하여 그것을 운용하는 기술적 원리와 실제 활용 간의 차이는 디지털 역사학의 현 단계에서 매우 크다. 그런데 그러한 차이 를 만들어내는 원인은 인간의 인식과 같은 복잡하고 엄청난 용량을 담을 수 있는 프로그램의 기술력이 이미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에 있으면 서도, 역사적 사건을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역사에 최적화된 프로그램 은아직없다는데있다. 텍스트마이닝 또는 네트워크 분석 방식 등은 비록 인간의 인식과 같은 고차원의 영역을 데이터로 처리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였지만, 이는 행위자들이 갖는 관계의 한 단면만을 파악할 수 있을 뿐 이들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통합한 일종의 역사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개 발 수준은 국외에서조차 초기 단계에 있다. 이러한 이론과 현실의 큰 차이 는 기술적인 문제라기보다는 시뮬레이션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역사 이외의 지식이 필요하다는 데서 비롯된다. 예를 들어 행위자의 속성을 구성하는 여러 요소 중 심리적인 부분이나 외부 자연환경의 특별한 지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물론 속성을 구성하는 내용을 역사가가 다루는 범위에서 한정할 수 있지만, 시뮬레이션 모델을 정교하게 구성하기 위해서는 속성의 역사 외적인 내용이 매우 세부적이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그만큼 전문 영역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디지털 역사학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근 역 사 시뮬레이션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역사 시뮬레이션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전문 지식은 역사학의 범위를 확장하고, 이를 통해 기존 역사학의 성과 를 재확인하고 불필요한 논쟁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확장된 역사학 의 외연만큼 새로우면서도 생산적인 논쟁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그 러기 위해서는 우리는 우선 모순된 두가지 사실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첫 째는 역사 시뮬레이션을 위한 세부적인 기술적 환경이 이미 마련되어있다 는 사실이고, 나머지 하나는 이러한 세부적인 결과물들을 통합하여 역사학 에 최적화된 시뮬레이션 모델에 관한 연구가 미진하다는 사실이다. 다행히 도 독일의 디지털 역사가 쇼이어만과 같이 최근 역사 시뮬레이션을 위한 통합형 모델이 소개되고 있다. 통합형 역사 시뮬레이션 모델 구축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비록 초기 단계에 있지만, 기존 역사학에서 생산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적어도 “역사 교육” 분야에서 의 활용 가능성은 매우 크다.

In relation to history simulation, the difference between the technical principle of operating it and the actual use is very large at the current stage of digital history. However, the reason for such a difference is that while the technology of programs with complex and massive capacities such as human perception is already beyond our expectations, there is no history-optimized program yet to grasp historical events as a whole. Although the aforementioned text mining or network analysis methods have a device that can process high-dimensional areas such as human perception as data, it can only identify one aspect of the relationship between actors, and the level of development of a kind of historical simulation program that integrates them into one program is at an early stage, even abroad. The big difference between this theory and reality stems from the need for knowledge other than history in the process of constructing the simulation rather than a technical problem. For example, among the various factors that constitute the actor's attributes, there are many cases that require special knowledge of the psychological part or the external natural environment. Of course, the contents constituting the attribute can be limited to the scope covered by the historian, but in order to precisely construct the simulation model, the contents other than the history of the attribute must be very detailed, and for this, the help of the specialized area must be obtained. Historical simulations have recently attracted attention for a new leap forward in digital history. In particular, the various expertise required in history simulation will expand the scope of history, thereby reaffirming the achievements of existing history and reducing unnecessary arguments, as well as triggering new and productive debates as the extension of expanded history. To do so, we first need to recognize two facts. The first is the fact that detailed technical environments for historical simulation are already in place, and the other is that research on simulation models optimized for historical studies by integrating these detailed results is insufficient. Fortunately, an integrated model for historical simulation has recently been introduced, such as German digital historian Shoeermann. Although the programs for building integrated historical simulation models are in the early stages, their applicability in the field of “history education” is at least significant, given that there is a device in place to identify the results produced by existing historical studies.

Ⅰ. 서론

Ⅱ. 디지털 역사학의 발전과 방법론

Ⅲ. 3 세대 디지털 역사학(독일 디지털 역사학의 새로운 시도: 역사 시뮬레이션)

Ⅳ.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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