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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기술주의 극복을 위한 생태적 기독교 세계관

요나스(Hans Jonas)는 “오늘날, 기술은 인간에 관한 모든 문제에-삶과 죽음, 사고와 감정, 행위와 고통, 환경과 사물, 욕구와 운명, 현재와 미래-침투해 있다”고 지적하였다. Hans Jonas, Technik, Medizin und Ethik, 이유택 역, 『기술 의학 윤리』(서울: 솔출판사, 2005), 17. 그러나 이러한 기술과 인간의 삶과의 밀접한 관계는 비단 오늘날의 문제만은 아니었다. 우리가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로 구분하면서 기술과 도구의 사용에 따라 시대를 구분하는 것도 기술이 시대를 구분할 수 있을 만큼 특별한 사회적 현상이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기술은 근대 과학의 출현이라고 할 수 있는 과학혁명 이전에도 여전히 사회 형성의 지배적인 요소였다. 근대 이전에도 사회적 변화는 기술과 도구의 발전과 밀접한 관계에 있었기 때문에 기술을 중심으로 사회가 형성되는 것은 현대 사회의 특징만은 아니다. 그렇다면 근대 이전과 이후의 기술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그리고 왜 근대 이전에는 기술주의가 발생하지 않았는데 근대 이후에 와서 기술이 지배적인 이데올로기로 자리 잡게 되었는가? 본 논문에서는 이 두 개의 물음에 대한 답을 추구하면서 기술주의 극복을 위한 기독교 세계관적 전략을 생각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근대 이전과 그 이후의 기술의 차이점을 살펴보고, 현대 기술의 특성과 그것이 지향하는 바를 검토하여 현대 기술의 특징인 기술주의가 무엇인지 지적하겠다. 그리고 나아가 왜 근대 이전에는 기술은 있었지만 기술주의가 없었는지를 살펴볼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무엇이 기술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수 있는지, 기술주의에 대응하기 위해 왜 세계관적 접근이 필요한지, 그리고 기독교 세계관의 요소 중에서 좀 더 강조점을 두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인식함으로 기술주의 사회 속에서 기독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Technicism is a unique product of modern technological society. Even before the rise of modern age when human and nature were not much separated, there was technology, but not technicism. Why? In this paper, the authors present the pervasiveness of technology and try to trace the origin of technicism in modern society. Agreeing with the observation of Hans Jonas that the foundation of modern technology was autonomous human reason, the authors present that the predominance of human reason was originated from the complete dichotomic view on human soul and body. Such a view proceeded to objectify the nature, thus resulting in its exploitation. This paper argues the technicism as a modern idol and present some ways to overcome the pit of technicism from the Christian worldview.

Ⅰ. 현대 기술의 특징

Ⅱ. 유일하게 신성한 종교로서의 기술주의

Ⅲ. 기술주의의 탄생 배경

Ⅳ. 기독교 세계관적 대응

Ⅴ. 섬김을 통한 주체됨의 회복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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