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검색
최근 검색어 전체 삭제
다국어입력
즐겨찾기0
커버이미지 없음
KCI등재 학술저널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의 발전과 그의 인식론적 기회주의

마하와의 관계 속에서 발전한 아인슈타인의 시공간에 관한 인식론의 역사적 여정을 중심으로

시공간 이해와 관련하여, 에른스트 마하(Ernst Mach)와의 만남과 결별은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이 상대성 이론을 발견하는 데에 결정적 역할을 했을까? 아니면 마하는 아인슈타인에게 있어서 단지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 밟고 올라가야 할 많은 사다리 중 하나에 불과했을까? 제랄드 홀튼(Gerald J. Holton)은 시공간 이해에 있어서 아인슈타인이 에른스트 마하와의 만남을 통해 특수상대성 이론을 확립했으며 그와의 결별을 통해 일반상대성 이론을 발전시켰다고 주장한다. 즉 경험주의 반실재론자인 마하를 만남으로써 아인슈타인은 경험주의자가 되었고 이를 통해 특수 상대성을 착안했으며, 그와의 결별을 통해 경험주의를 떠나 이성주의 실재론자가 되어 일반 상대성에 착안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창안에 대한 선행연구들은 대부분 아인슈타인이 마하나 흄으로부터 경험주의를 받아들였던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본다. 하지만 본 소고에서는 아인슈타인은 결코 반실재론적 경험주의(anti-realistic empiricist)를 받아들인 적이 없으며, 항상 실재론적 이성주의(realistic rationalist)였다는 것을 밝히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아인슈타인이 경험주의로부터 얼마나 영향을 받았는지를 마하를 중심으로 다룬다. 그런 다음, 마하와 아인슈타인의 표면적 결별을 다룬다. 마지막으로, 처음부터 마하와 아인슈타인이 서로 전혀 다른 길을 가고 있었음을 다룬다. 이를 통해, 아인슈타인은 다소 이질적인 인식론적 체계를 선택적으로 차용하는 인식론적 기회주의자(epistemological opportunist)였음을 밝히고자 한다.

With regard to understanding space-time, did the meeting and breaking up with Ernst Mach play a decisive role in Albert Einstein's discovery of the theory of relativity? Or was Mach just one of the many ladders Einstein had to climb up to get to a higher place? Gerald J. Holton argues that in his understanding space-time Einstein established the theory of special relativity through his meetings with Ernst Mach, and developed the theory of general relativity through his breaking up with Mach. In other words, as Einstein became an empiricist and conceived of special relativity by meeting Mach, an anti-realistic empiricist, he turned into a rational realist and came up with general relativity by leaving Mach. As seen above, most of the preceding studies on the discovery of Einstein's theory of relativity believe that Einstein's acceptance of empiricism from Mach and Hume was crucial to his discovery. In this paper, however, it is clarified that Einstein has never accepted anti-realistic empiricist and has always been a realist rationalist. To this end, first, how much Einstein was influenced by empiricism is dealt with, focusing on Mach. Then, it deals with the superficial breakup between Mach and Einstein. Finally, it deals with the fact that Mach and Einstein taking completely different paths from the beginning. Through this, it is argued that Einstein was an epistemological opportunist who selectively borrowed ideas from quite different epistemological systems.

Ⅰ. 마하와 아인슈타인의 관계 속으로 들어가며

Ⅱ. 마하와 아인슈타인의 인식론적 만남

Ⅲ. 마하와 아인슈타인의 인식론적 결별

Ⅳ. 처음부터 서로의 사상적 체계를 인정한 적이 없었던 마하와 아인슈타인

Ⅴ. 아인슈타인과 마하의 결별 밖으로 나아가며

참고문헌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