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음폐수를 여과하여 생산된 유기탄소원(Organic Carbon Source, OCS)이 가축분뇨와혼합되었을 때 액비화 과정에서 미생물 증식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수행하였다. 천안에 소재한 돼지농가의 폭기조 3곳에서 채수한 돈분뇨에 OCS를 pH가 6.8까지 저하될 때까지 혼합 후 volume의 1% 수준의 미생물 제재를 투입하였으며, 이를 원분뇨와 함께 일주일간 상온에 두어Basillus subtillis, Lactobacillus plantarum의 개체 수 변화 및 차이를 확인하였다. 또한 병원성 미생물중 Salmonella spp.의 검출 여부를 판정하였으며 이는 OCS가 음폐수에서 유래되었기 때문이다. 폭기조 1~3번의 원분뇨의 Basillus subtillis 개체 수는 각각 3.2 × 10 6 , 5.7 × 10 6 , 4.2 × 10 6 이었으며대조군(OCS 미처리)는 일주일 후 재측정을 하였을 때 대체적으로 변화 없이 10 6 수준의 개체수를 유지하였다. OCS 처리구의 경우 일주일 후 미생물 개체수를 측정하였을 때 각각 4.6 × 10 7 , 8.6 × 10 7 , 1.1 × 10 8 로 나타났다. 폭기조 1~3번의 원분뇨의 Lactobacillus plantarum 개체 수는 각각 3.4 × 10 5 , 1.4 × 10 5 , 1.3 × 10 5 이었으며 대조군(OCS 미처리)는 일주일 후 재측정을 하였을 때 대체적으로 변화 없이 10 5 수준의개체수를 유지하였다. OCS 처리구의 경우 일주일 후 미생물 개체수를 측정하였을 때 각각 5.7 × 10 7 , 7.1 × 10 6 , 3.2 × 10 6 로 나타났다. 모든 처리구에서 Salmonella spp.는 검출되지 않았다. 이는 음폐수에서 추출된 OCS에서 Salmonella spp.가 검출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