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피케이션(datafication) 환경에서 리터러시 교육의 방향

The Direction of Literacy Education in the context of ‘Datafication’: Reviewing alternative discussions on Data Literacy

이 연구는 리터러시 교육이 데이터피케이션 현상으로 인한 문식 환경의 변화를 포섭할 수 있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한다.논의의 개진을 위해,데이터피케이션 현상의 쟁점을 문식 주체가 경험하게 될 문식 실천의 변화를 중심으로 검토하였다. 데이터피케이션 소통 환경 속에서 주도성 상실,데이터 인식론의 지배,통제와 같은문제에 처한 학습자들을 위해 리터러시 교육의 국면에서 중재가 필요함을 확인할 수있었다. 이어서 새로운 리터러시 교육의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데이터 리터러시 논의가전개되어온 양상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였다.데이터 리터러시는 빅 데이터 기술의 편재와 함께 그 응답으로서 주목을 받아온 개념이다.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리터러시의 학제적 성격과 핵심적인 의미역을 검토하고,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리터러시 담론의 지형을 확인하였다.또한 데이터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전개되고 있는데이터 리터러시의 대안적 논의와 그 시사점을 탐색하였다. 결론에서는 데이터 리터러시의 종합적 검토를 바탕으로 비판적 리터러시에 터한데이터 시대의 리터러시 교육의 방향을 제안하였다.이 연구는 데이터피케이션 소통 환경에서 새로운 리터러시 교육을 위한 논의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에 그 의의가있다.

This study calls attention to the present question as to literacy education addressing the change of literacy environments driven by datafication. First of all. issues of datafication are discussed in respect to changes of literacy practices. This establishes the argument requiring the intervention of literacy education for learners subject to risks in the context of datafication such as the loss of agency, prevailing data epistemology. control. In what follow, the concept of ‘data literacy’ is examined for the purpose of mapping out literacy education in datafication. Data literacy has received much attention in response to the rise of Big Data technologies. Discourses surrounded by data literacy are explored by dwelling upon interdisciplinary characteristics and main elements of the concept. Attempts to reconceptualize data literacy. which have been made in accordance with critical insights into Big Data technologies, are also explored. Finally, the direction of literacy education in the age of data based on critical literacy is suggested. It is hoped that this study is able to provide an impetus for further studies on literacy education in the context of datafic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