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디지털 정보 취약계층이지만 성장 잠재력을 지닌 고령 소비층의 전자상거래 서비스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는 것이다. 선행연구를바탕으로 인구통계학적, 심리적, 디지털 역량 요인을 예측변수로 설정한 연구모형을 제시하였으며, 「2020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에서 추출한 60세 이상 인터넷 이용자 1,160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고령자 중 남성, 고연령, 저학력 소비자일수록 전자상거래 서비스 이용 수준이 유의하게 낮고, 저소득 고령자가 중산층 고령자보다 서비스 이용 수준이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새로운 기술과제품을 수용하고 학습하는 데 대한 자기 효능감과 지각된 유용성이 높은 고령자일수록 전자상거래 서비스 이용에 더욱 적극적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인터넷 이용에필요한 기초역량과 시민역량 수준이 높을수록 전자상거래 서비스 이용 수준이 유의하게 높아지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본 연구는 고령층의 전자상거래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을 인구통계학적, 심리적 요인과 디지털 역량 차원으로 구성하여 종합적으로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미를 지닌다. 또한 고령 소비자의 전자상거래 서비스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factors affecting the use of e-commerce services by the elderly consumers, who are vulnerable to digital information but have growth potential. Based on previous studies, a research model was presented in which demographic, psychological, and digital competency factors were set as predictive variables, and data from 1,160 Internet users aged 60 and over from the 「2020 Digital Information Gap Survey」 were analyzed. It was confirmed that male, older, and low-educated consumers had significantly lower levels of e-commerce service use, and that low-income group had lower service use levels than middle-class. The higher the self-efficacy and perceived usefulness in accepting and learning new technologies and products, the more active they were in using e-commerce services. The higher the level of basic competencies and civic competencies required for internet use, the higher the level of e-commerce service use. This study has academic significance by comprehensively analyzing the determinants of the e-commerce use among the elderly, in terms of demographic, psychological, and digital competency dimensions. In addition, strategic implications for activating the use of e-commerce services by elderly consumers were presented.
Ⅰ. 서 론
Ⅱ. 문헌고찰
Ⅲ. 연구 방법
Ⅳ. 연구 결과
Ⅴ. 결 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