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괴롭힘은 조직 구성원의 심리적 혹은 신체적 웰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기존의 직장 내 괴롭힘의 연구는 직장 내 괴롭힘이 일어나는 원인과 그 영향을 탐구했고, 직장 내 괴롭힘의 피해자의 관점 뿐 아니라 가해자의 관점에서도 연구를 확장시켜왔다. 그러나 직장 내 괴롭힘을 목격한 구성원(즉 목격자)의 관점으로 바라본 연구는 아직 많지 않다. 따라서 본 논문은 구성원이 직장 내 괴롭힘을 목격한 후에 어떠한 반응을 보이는 지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또한 귀인 이론에 기초하여, 목격자가 인식하는 귀인요인이 직장 내 괴롭힘과 그들의 반응 사이의 관계를 조절하는 지를 보고자 하였다. 중국의 광산 회사에서 일하는 직원 234명의 설문지를 수집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부분최소제곱 구조방정식(PLS) 모형을 사용하여 가설을 검증하였다. 그 결과 직장 내 괴롭힘을 목격한 구성원의 반응으로 가해자를 돕고, 괴롭힘을 더욱 강화하는 것, 가해자에 대해 선의를 표하는 등 괴롭힘을 지지하는 행동을 보여주었다. 놀랍게도 피해자를 변호하는 행동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가해자 지향 귀인(즉, 목격자가 직장 내 괴롭힘의 원인을 가해자에게 돌림)이 조절변수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여주었는데, 높은 가해자 지향귀인을 가질수록 직장 내 괴롭힘과 가해자를 돕는 행동 사이의 관계가 약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Workplace bullying is detrimental to employee well-being. Previous research has studied various aspects of workplace bullying including the antecedents and consequences of it and has continued to expand the research on the perspectives of both victims and perpetrators. However, little research has been done examining workplace bullying with the perspectives of bystanders. To fill the gap, this paper aims to explore the behavioral responses of bystanders (e.g., defending the victim) when they witness the occurrence of workplace bullying. Based on attribution theory, we hypothesized that bystanders’ attributions may moderate the relationship between witnessing workplace bullying and their behaviors. Our proposed hypotheses were tested on a sample of 234 employees in two state-owned coal mining companies in China using variance-based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partial least squares (PLS). The results showed that witnessing workplace bullying was positively related to pro-bullying behaviors such as assisting and reinforcing the perpetrator and ingratiating towards the perpetrator but surprisingly an insignificant relationship was found between witnessing workplace bullying and defending the victim. Moreover, results indicated that the relationship between witnessing workplace bullying and assisting the perpetrator is weaker for bystanders with high perpetrator-directed attributions (i.e., bystanders attribute the cause of workplace bullying to the perpetrator).
1. Introduction
2. Theoretical background
3. Methods
4. Results
5. Discussion
6. Conclusion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