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 유람선 안전의 서비스 전략화

Coastal Cruise’s Safety Service Strategy

본격화된 해양 크루즈에 비교하여 열위에 있는 한국의 연안 유람선이 어떻게 승객의 안전을 확보하며 이를 서비스로 전략화 시킬 것인가에 대한 논의를 하였다. 한국시장에서의 크루즈는 산업적으로 맹아단계에 있으며 관련 선행 연구 역시 안전과 서비스의 통합적인 전략화 논의가 부족한 상태이다. 따라서 질적 연구기법인 근거이론을 활용하여 다년간 유람선 실무를 경험한 선장 및 임원급 인사들을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연구결과 언술을 구성하는 심층구조에는 일시적 계급공동체라는 핵심범주가 존재하였고 이를 통해서 선상에서 고객 안전 확보 행동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더 나가 핵심범주를 바탕으로 하는 안전 확보 활동을 어떻게 서비스화 하는 전략을 취할 것인가에 대한 제언을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서 이론적으로 선상에서 이루어지는 안전과 서비스에 대한 관계 규명을 위한 실증적 연구에 단초를 제공하였으며 실무적으로 연안유람선의 안전의 서비스전략화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였다는 측면에서 시사점을 갖는다.

This study is aimed to explore how small-scale cruise line operators secure passenger's safety and strategically capitalize safety on service. The Korean cruise market has been untapped over the years and also there is surprisingly lesser attention given to the coastal and river cruise segment. A qualitative approach is taken to reveal the interviewees' idea in deep structure, which is namely core category in grounded theory. Half-constructed questions administered to eight experienced cruise masters find that a short-lived and classified community is reflected in the measure of safety on board. Based on the paradigm model in grounded theory, a more elaborated procedure is suggested along with a way of incorporating safety into service. This article is expected to stimulate future empirical study, create a bridge between safety and service and also create opportunity for a coastal cruise to survive upcoming fierce competition with overseas major cruise lin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