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영적 웰빙과 전인 건강의 관계에 관한 질적 연구

A Qualitative Exploration of the Interplay among Running, Spirituality Well - being, and Holistic Health: Focused on a Guide Runners Community Helping the Blind to Run

본 연구는 시각장애인과 함께 달리기를 하는 동호회 회원 10명을 대상으로 달리기로 인하여 영적 웰빙이 개인의 삶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이러한 경험이 건강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심층적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건강을 목표의 대상으로 여기기보다 목적을 추구하는 과정에 주목하고자(Read, 1997), 기존연구에서 보여준 치료개념의 여가환경과 연구대상이 아니라 건강을 추구하는 과정의 일반적 여가환경과 참여자를 대상으로 수행되었다는 점에서 연구의 독창성과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본 연구 자료는 심층면접을 통해 수집되었으며, 수집된 자료는 반복적 비교 분석법의 과정을 거쳐 도출되었다. 분석 결과 달리기로 인한 참여자들의 영적 웰빙은 ‘의미 형성’, ‘가치관 형성’, ‘관계에 대한 시각’, ‘초월성’, ‘깊은 자각’으로 도출되었으며, 영적 웰빙은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인지적’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마지막으로 학문적, 실질적 시사점을 제시하고, 향후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interplay among leisure, spirituality well-being, and holistic health on 10 runners helping the blind to run. This study set out to explore the interplay among leisure, spirituality well-being, and holistic health using a qualitative research. In-depth interviews with 10 participants revealed an amount of spiritual well-being associated with running, which in turn contributed positively to their holistic health. The findings of spiritual well-being were divided into five common themes which were making meaning, making value, emotional connecting, transcendence experience, and deeper awareness. The findings help explain the roles of leisure in the development spiritual well-being and maintenance of holistic health, which Heintzman and Mannell(2003) argued warrant attention. Theses findings along with implications for practitioners and future research are provi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