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 여가 참여와 스트레스 극복과정

Serious Leisure Participation and the Stress Relief Process

본 연구는 진지한 여가가 자기실현(actualization), 자기표현(self-expression), 자기상(self-image), 자기만족(self-gratification) 등에 어떤 과정을 통해 영향을 주는지 파악하고자 했다. 특히 디스트레스와 유스트레스 관점으로 접근하여 디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주요 요인이 무엇인지, 또 유스트레스를 지각하기 위해서는 어떤 요인들이 필요한지 파악하고자 했다. 본 연구에서는 이 같은 일련의 경험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 여가 참여자가 진지한 여가 유형을 본인 스스로 선택하게 하고 여가 일기를 작성하게 했으며, 최종적으로 총 39명의 참여자가 4주에 걸쳐 작성한 여가 일기를 토대로 질적 분석을 수행했다. 분석 결과 최초 참여일로부터 2주차까지 대부분의 참여자가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초로 발현된 스트레스는 디스트레스의 성격이 강했으나 기술 습득 및 경쟁심이 유발, 숙련자(혹은 프로선수)에 대한 동경심, 칭찬 등이 관련 스트레스를 극복하는데 영향을 미쳤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effects of serious leisure on self-actualization, self-expression, self-image, and self-gratification. Specifically, this study aimed to examine what causes distresses and eustresses, and their perceptual factors. The data was collected from thirty-nine participants over four weeks using qualitative approaches. Results from this study indicated that most participants had a variety of stresses during the first two weeks and those stresses were similar to the characteristics of distresses. This study also found that several factors (i.e., skills, competitiveness, admiration to experts, and compliments) have a significant influence on coping stress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