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자유여행패스 내일로 여행객의 지각된 통제, 심리적 주인의식, 국내여행 태도 및 행동의도 간의 구조적 영향관계 연구

The Structural Relationships of Perceived Control, Psychological Ownership, Attitude, and Behavioral Intention toward Domestic Tourism among Rail-Ro Travelers

본 연구는 우리나라 청년들 사이에서 국내여행 문화를 주도하고 있는 철도 자유여행패스 내일로를 중심으로 여행객들의 지각된 통제, 우리나라에 대한 심리적 주인의식, 국내여행에 대한 태도 및 행동의도 간의 구조적 영향관계를 규명하였다. 또한 지각된 통제와 국내여행 태도 및 행동의도 간의 관계에서 심리적 주인의식이 매개 역할을 하는지를 검증하였다. 2015년 여름 내일로 패스로 국내여행을 경험한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2015년 8월 14일부터 28일까지 약 2주간 온라인 설문을 진행하였고, 총 241부의 유효한 응답을 실증분석에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에 의하면, 첫째, 지각된 통제는 심리적 주인의식, 국내여행에 대한 태도 및 행동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고, 둘째, 심리적 주인의식은 국내여행에 대한 태도 및 행동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셋째, 국내여행에 대한 태도는 국내여행 행동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심리적 주인의식이 지각된 통제와 국내여행 태도 및 행동의도의 관계에서 부분매개 역할을 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내일로를 통해 경험하는 우리나라에 대한 심리적 주인의식의 중요성을 기반으로 내일로가 국내여행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였고 지속적인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This study examined the structural relationships of perceived control, psychological ownership, attitude and behavioral intention toward domestic tourism. It focused on the case of Rail-ro, which is a seasonal rail pass for youth travelers. It also tested the mediating role of psychological ownership between perceived control and attitude/behavioral intention. Targeting youth travelers who made domestic trips using a Rail-ro pass in the Summer of 2015, an online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for two weeks from August 14 to August 28, 2015. A total of 241 responses were used for analysis after removing incomplete or invalid surveys. This study found that (1) perceived control exerted significant positive influences on psychological ownership, attitude and behavioral intention, (2) psychological ownership had a positive effect on attitude and behavioral intention, and (3) attitude showed a positive effect on behavioral intention. It also highlighted the point that psychological ownership is a significant partial mediator between perceived control and attitude/behavioral intention. This study provided academic and practical implications based on the importance of psychological ownership that travelers felt during their Rail-ro experiences in the context of domestic tour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