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노년의 삶을 보다 의미 있게 만드는 여가역할에 관하여 심층적이고 생생한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거주지역의 배드민턴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8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질적 연구방법을 수행하여 알아보았다. 분석 결과 본 조사 참여자들은 의미 있게 살아갈 수 있는 행동의 과정으로서 배드민턴 활동에 참여하고 있었으며, 배드민턴으로 인하여 삶의 즐거움, 안정감, 소속감, 자신감이 향상되며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저성장 사회에서 여가정책방향은 고성장시기의 양적 경제성과보다 개인의 삶의 질 증진, 의미추구가 강조되는 여가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사회적 취약 계층을 통합할 수 있는 정책적 배려가 중요하다. 노인 정책 및 복지 관계자들도 노인들의 양적 여가기회 확대에만 급급할 것이 아니라, 삶의 의미와 사회활동 참여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질적 차원의 여가선용을 강조해야 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role of leisure in meaning-making among 8 community-dwelling older people who played badminton for a long period. The study analyzed the role of leisure in meaning-making which can promote healing and personal development, especially for persons with life difficulties and personal limitations. The exploratory nature of this study involved a variety of interests through their voices and lived experiences. Their perspectives helped to identify in the way and the method in which leisure pursuits can contribute to making one’s life more meaningful among older people. Eight semi-structured interviews were conducted. Analysis of the interviews identified several key themes of meaning-making from leisure that include the role of leisure in promoting: (i) an enjoyable life, (ii) a stabilized life, (iii) a connected life, and (iv) an empowered life. Overall, this study provided evidence for the role of leisure in meaning-making in later life. These findings along with implications for practitioners and future research are provided.
Ⅰ. 서론
Ⅱ. 문헌 고찰
Ⅲ. 연구 방법
Ⅳ. 연구 결과
Ⅴ.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