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와 방한 외래객 간의 상관관계 분석

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Korean Wave and Korea’s International Tourism Demand

본 연구는 한류 콘텐츠의 수출량과 방한 외래객 간의 상관관계를 실증 분석하였다. 일본, 중국을 포함한 31개국의 2005년 1분기부터 2016년 1분기까지 분기별 패널 자료를 사용하여 국제관광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설정하고 분석하였다. 종속변수의 세분화를 통한 방한객들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고려하여 계층별 분석을 하였으며 한류 콘텐츠의 형태별 분류를 통해 어떤 형태의 콘텐츠가 방한과 연관이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환율은 성별․연령별 방한객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방한 외래객들이 한국에서 소비를 중시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소득의 영향은 불분명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교통 편의성은 방한객들이 한국 방문을 고려할 때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임을 알 수 있었다. 한류 콘텐츠 수출량은 성별로는 여성에게, 연령대별로는 21세~30세의 관광객들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특히 방송콘텐츠의 수출이 증가할수록 방한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analyze the relationship between Korea’s international tourism demand and exports of Korean contents, as such as the Korean wave. The panel data analysis method was used to estimate the growth rate of tourists from 31 countries including, Japan and China from the first quarter of 2005 to the first quarter of 2016. Growth rates of tourists were divided according to their respectiv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analyzed according to their age and gender. Korean wave content exports were categorized into; movies, broadcasting, music, and prints. This paper offers examines which category of content demands international tourism. The results show that the exchange rate affects all kinds of tourists and tourism, while the effectiveness of GDP is shown to be obscure. On the other hand, transportation can be considered as one of the most important factors. This study finds that broadcasting is the backbone of Korean content exportation, and it affects female tourists aged from 21 to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