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투어리즘 방문동기에 미치는 방송 프로그램 장르의 문화계발 효과

The Cultivation Effect of Genre-Specific TV Programs on Dark Tourism Motivation and Satisfaction

본 연구는 다크 투어리즘 방문동기에 미치는 방송 프로그램 장르의 문화계발 효과를 알아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 다크 투어리즘 장소 방문객 354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구조방정식을 이용해 분석하였다. 평소에 선호하는 방송 프로그램의 장르가 관광동기에 주는 영향력을 알아보았다. 뉴스·보도와 교양 프로그램 시청이 교육적 동기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었고, 일반여행 동기에는 뉴스·보도, 스포츠·게임, 교양 프로그램 시청이 영향을 주고 있었다. 그리고 관광동기, 관광지 선택속성, 관광만족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교육적 동기는 방문만족에 큰 영향을 주고 있었으며, 관광지 선택속성에서는 기반환경 관광환경 모두에 영향을 주고 있었다. 관광지 선택속성은 관광만족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 않아, 교육적 동기가 관광만족에 영향력을 주는 큰 요인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서 본 연구는 다크 투어리즘 장소 마케팅에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준다. 다크 투어리즘의 마케팅은 교육적 동기를 불러일으키게 하는 방향으로 설정하는 것이 효과가 있을 것이다. 미디어를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할 경우에는 뉴스·보도와 교양프로그램의 형식을 가진 콘텐츠나 방송에 녹여 들도록 홍보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was to examine the role of genre-specific television viewing on dark tourism motivation and satisfaction. To address this question, this study used SEM. Three different parts of the result were found from a survey of 354 domestic visitors to dark tourism sites. First, broadcasting programs positively influenced dark tourism educational motivation, which affected satisfaction. Second, cognition of general destination attributes did not interrupt the relationship between television viewing and dark tourism. Third, satisfaction with dark tourism destination attributes greatly affected dark tourism satisfaction. Ultimately, this research suggests empirical methods to dark tourism media marketing and gives specific advice for dark tourism marke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