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방문 관광객의 관광경험이 장소애착과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Tourism Experience on Place Attachment and Behavioral Intention

관광경험은 관광활동을 통해 관광객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생각과 감정으로 정의 할 수 있다. 관광경험은 관광목적지가 어디이고 관광객이 누구와 무엇을 경험하고 느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이러한 개인 경험의 모든 차원을 포괄하여 측정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 동안의 관광경험 연구는 매우 제한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제주도를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경험, 장소애착, 행동의도의 주요 변수 간 관계를 실증 분석하는데 있다. 선행연구 고찰을 통해 관광경험을 자신에게 유익한 경험, 동반자 유대 강화 경험, 지역 주민 환대 경험으로 구분하고 어떤 경험요인이 제주도를 방문한 관광객의 장소애착과 행동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분석하였다. 또한 관광경험과 행동의도간의 관계에서 장소애착의 매개효과에 대해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관광경험의 하위요인 모두 관광객들의 행동의도를 결정하고 장소애착을 형성하는 중요한 경험 요인으로 확인되었으며 장소애착은 관광경험과 행동의도와의 관계에서 유의한 부분매개효과를 보였다. 따라서 관광객들이 관광경험을 통해 해당 장소에 대한 친밀감이 높아지면, 행동의도가 더 높아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Tourism experience refers to what tourists have felt through tourism activities at their destinations. Tourism experience can vary depending on who they are with and where they go. Therefore tourism experience research has been limited despite its importance in the field of tourism since it is hard to measure tourist tourism experience including all dimensions of all the individuals’ perceived emotions. Based on literature review, tourism experience can be categorized into self-beneficial, companionship and local hospitality experience. This study focuses on the hypothesized empirical analysi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tourism experience factors, place attachment and behavioral intention of tourists in Jeju Island, which is the representative tourist destination in Korea. The result of this analysis, self-beneficial, companionship and local hospitality experience influenced behavioral intention and place attachment. And place attachment partially mediated between the relation of tourism experience and behavioral intention. This confirms that tourists’ higher level of place attachment through tourism experience is able to increase the higher degree of their behavioral inten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