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의 위험지각 연구

Perceived Risk of Low Cost Carrier: Comparison between Overall and Contingent Perceived Risk

본 연구는 저비용항공사에 대한 위험지각을 저비용항공사에 대한 일반 위험지각과 비행시간과 노선을 고려한 상황 위험지각으로 구분하고, 인구통계적 특성, 저비용항공사의 이용경험에 따른 이들 위험지각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일반적인 위험지각보다는 국내선이 전제된 경우 인지하는 위험점수가 더 높게 나타났으며, 국제선의 경우 그 차이가 더 커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즉, 소비자들이 인지하는 위험은 특정상황이 주어졌을 때 더 구체적으로 인지되며, 지각하는 위험수준도 달라짐을 의미한다.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위험지각의 차이는 여성보다는 남성이 더 높은 위험을 지각하였으며, 성과적 위험과 심리/신체적 위험의 경우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위험의 정도도 높아지는 유의한 양(+)의 관계가 있었고, 저비용항공사 이용빈도가 많을수록 위험지각은 낮아지는 부(-)의 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기존 대형항공사와 경쟁하는 항공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지각하고 있는 위험지각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로 저비용항공사의 위험지각 관리를 위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ifferentiate contingent perceived risks from overall perceived risk of low cost carriers, and to test the differences in overall and perceived risk by 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use experiences. According to the results, contingent risk perceptions for domestic flight are lower than general perceived risks, while perceived risks of international flight are higher than general perceived risks. The results show that consumers perceive risks differently when particular situations are given, as compared to the situation when general risk perception is asked. For the difference in perceived risks by demographic characteristics, males perceive higher risks than females. In case of risk factor of performance and psychological/physical elements, the perceived risk level has positive(+) relationships with respondents’ age. Respondents’ use experience of low cost carriers shows negative(-) correlations with perceived risks.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with the direction for further research are addressed based on the resul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