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관광콘텐츠의 감각이 경험적 가치와 만족 및 방문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Influence of Sense of Virtual Reality Contents on Experiential Value, Satisfaction and Visit Intention

본 연구의 목적은 가상현실에서 감각이 경험적 가치와 만족에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가상현실에 대한 만족이 가상현실의 등장 장소에 대한 방문의도로 이어지는지를 살펴보는데 있다. 이를 위해 데이터는 여행박람회와 VR 체험존에서 수집하였다. 분석결과 여행박람회와 VR 체험존 모두 감각은 외재적 가치와 내재적 가치로 구성된 경험적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험적 가치는 만족에 영향을 미치고, 만족은 방문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박람회의 감각자극은 내재적 가치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VR 체험존의 감각자극은 외재적 가치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모델 모두 내재적 가치가 만족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VR 관광콘텐츠 분야에 학술적, 실무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whether the sense stimulation of VR affects experiential value and satisfaction, which, in turn, would influence visit intention to the destination featured in the VR. To this end, data were collected from visitors at a travel fair and a VR experience zone.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 that sense had a positive impact on experiential value (composed of extrinsic and intrinsic value), which brought about a positive impact on satisfaction in both the travel fair and VR experience zone. Satisfaction also positively affected intention to visit.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 that sensory stimuli at the travel fair had a strong impact on intrinsic value, whereas sensory stimuli at the VR experience zone had a strong impact on extrinsic value. In addition, both models at the travel fair and the VR experience zone revealed that intrinsic value had a greater effect on satisfaction than extrinsic value. The findings of this study contribute theoretically and practically to the VR tourism contents a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