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경험이 성장형 마인드셋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종단연구

A Longitudinal Study on the Effect of Travel Experience on Growth Mindset: Focusing on Latent Growth Modeling

본 연구에서는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여행, 체험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반면, 이러한 여행경험이 실질적으로 아동, 청소년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이 되지 않고 막연하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인지되고 있기 때문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KCYPS)의 2014년~2016년까지 3개년에 걸쳐 추적조사를 실시한 종단자료를 활용하여 여행 체험이 성장형 사고방식의 강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하고자 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로는 첫째, 학령기가 변화함에 따라 성장형 마인드셋은 유의하게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초기에 성장형 마인드셋이 높은 학생은 낮은 학생에 비해 더 큰 변화율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간 흐름에 따라 아이의 성장형 마인드셋이 변화하는 양상을 나타내고 여기에는 개인차가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둘째, 여행경험을 많이 한 집단이 적게 한 집단보다 성장형 마인드셋의 증가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따른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In this study, it is recognized that while the market for travel experiences for children and adolescents is growing, such travel experiences have been assumed to be beneficial without actual verification of their effects on children and adolescents. Therefore, Youth Policy Research Institute: The Korea Child and Adolescent Panel Survey (KCYPS) was instituted for three years, from 2014 to 2016.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travel experience on growth style. The main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growth mindset was significantly changed as school age changed. Also, it was found that students with a high growth mindset initially had a larger change rate than students with a low growth mindset. This suggests that the children's growth mindset changed over time, and individual differences can be seen. Finally, the increase of the growth mindset was more apparent than the group with less travel experi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