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관광 체험에 대한 여가심리학적 접근

Psychology of Leisure Approach to Healing Tourism Experience: Applying Text Mining Techniques and Sentiment Analysis

이 연구는 현대사회의 개인의 힐링과 행복 추구에 대한 욕구의 대안으로서 치유관광에 주목하여 한국의 대표적 힐링 여행상품인 템플스테이 체험을 대상으로 하여 여가심리학적 관점에서 치유관광 체험에 대해 새로운 접근법을 시도 하였다. 이를 위해 템플스테이 체험과 관련된 빅데이터에 대한 텍스트마이닝 기법을 통해 치유관광 체험의 차원에 대해 알아보고, 감성분석을 통해 참여자들의 감정에 대해 세부적으로 탐색해보고자 하였다. 데이터는 한국의 주요 포털사이트 리뷰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채널에서 1년간의 비정형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데이터는 정제화 과정을 거쳐 치유관광 체험 및 감성 탐색을 위한 실증분석에 사용되었다. 분석 결과, 치유관광의 체험을 두 개의 차원으로 도출할 수 있었는데 첫 번째 차원은 여행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나 환경 측면의 키워드로 구성되어있어 환경적 체험으로, 두 번째 차원은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활동과 관련된 키워드로 구성되어 치유적 체험이라 명명하였다. 이후 감성분석을 통해 치유관광 체험을 통한 참여자들의 감정을 탐색한 결과, 호감, 기쁨, 흥미 등에 주요 긍정적 감정으로 나타나, 치유관광 체험을 통해 형성된 긍정적 감정이 행복감 등의 긍정적 효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부정적 감성 키워드를 통해 부정적 감정 및 치유, 회복의 과정을 설명해줄 수 있는 측면의 감성 상태 역시 추론해 볼 수 있었다. 이 연구는, 여가관광체험으로서의 치유관광 체험의 차원을 세부적으로 규명해 치유관광의 개념을 더욱 구체화 시켰으며, 이를 통한 참여자의 감정을 세부적으로 파악했다는데 이 연구의 의의가 있다. 이 연구는 치유관광 관련 연구의 기본 토대를 마련하고 실무자들에게 치유여행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healing tourism experiences from the perspective of leisure psychology. Using the case of templestay expedience and through text mining on the big data of templestay experience, it investigates the dimensions of healing tourism. It also explored the emotions of templestay participants with sentiment analysis. Data were collected from SNS such as facebook, twitter and Youtube, and they were used after refinement. Analyses of data suggests two dimensions of the experiences of healing tourism: (a) environmental experience, which consists of special environment or places from templestay, and (b) healing experience, which is composed of different activities of healing. Results of sentiment analysis on the emotions of the templestay participants indicates that they experienced positive emotions such as good feelings, joy and interest. In addition, results showed that templestay participants’ experience of positive emotion could make an effect on their experience of happiness. However, surprisingly, results also showed that a few templestay participants experience negative feelings such as fear, anger, anxiety, which may be experienced as a part of healing. This study will be able to contribute to healing tourism by providing researchers with useful data of participants’ experience and by suggesting practitioners with healing tourism guidelin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