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유아 상호작용 유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잠재프로파일분석을 중심으로

목적 본 연구는 교사-유아 상호작용의 잠재계층을 구분하고, 기관, 교사, 유아 요인을 투입한 후 교사-유아 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방법 이를 위해 한국 아동 패널의 4차년도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761명의 교사와 유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잠재계층분석을 통해 교사-유아 상호작용 유형을 나누었고,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교사-유아 상호작용 유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았다. 결과 첫째, 교사-유아 상호작용은 4개의 유형으로 구분되었으며, 교사-유아 상호작용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 집단(4.2%)”, “중하 수준 집단(46.7%)”, “중상 수준 집단(28.0%)”, “높은 수준 집단(21.1%)으로 명명하였다. 둘째, 교사-유아 상호작용 유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공통으로 교실 환경, 부모와의 의사소통, 교수 효능감으로 나타났다. 결론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교사-유아의 질 높은 상호작용을 위한 긍정적인 교실 환경을 조성하고, 부모와의 의사소통, 그리고 교사의 교수 효능감을 증진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patterns of teacher-child interaction and to examine factors affecting different patterns of teacher-child interactions in preschool. Methods This study analyzed the data from 4th year Korean Children Panel Study(KCPS), including 761 teachers and children of preschool. Latent class analysis and multiple logistic linear models were used for data analysis to classify teacher-child interactions and factors affecting the patterns of teacher-child interactions. Results First, teacher-child interaction patterns were classified into four latent groups: Low Levels Group (4.2%); Middle-Low Levels Group(46.7%); Middle-High Levels Group(28.0%); High Levels Group(21.1%). Second, the influence of relevant variables across different latent classes was confirmed. Class environment in preschool, parent-teacher communication and teacher’s self-efficacy had significant effects on the classification of latent classes. Conclusions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ed the necessity of systematic support for the improvement of class environment and teacher-parent communication as well as teacher self-efficacy in presch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