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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구석기학보 제46호.jpg
KCI등재 학술저널

임실하가 구석기유적의 돌날제작기법 연구

붙는 유물을 중심으로

돌날은 우리나라 후기구석기를 대표하는 유물로 당시 사람들의 생활을 추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돌날의 제작 연구를 통해 돌감의 획득, 제작 준비, 제작, 제작된 돌날을 이용한 행위 등 다양한 모습에 대한 복원이 가능하다. 논문에서는 임실 하가유적의 붙는 유물(3개의 돌날몸돌에 붙는 유물 47점)의 분석을 통해 제작기법과 과정을 연구하고 기존에 연구된 실험고고학 자료와의 비교를 통해 사용한 망치의 종류를 유추했다. 붙는 유물의 분석 결과로 돌날제작과정을 복원해보면 1. 몸체다듬기를 통해 자갈면과 불필요한 부분을 돌망치 직접떼기를 사용해 돌날 제작에 적합한 크기와 모양으로 만든다(붙는 유물 1, 3). 2. 다듬어진 몸체에 평평한 때림면을 만들고, 3. 뿔망치 직접떼기를 사용해 돌날을 제작한다(붙는 유물 1, 3). 4. 떼기 과정에 맞춰 때림면을 바꾸고, 다시 만들어가며 여러 차례에 걸쳐 돌감을 최대한 활용해 돌날을 제작한다(붙는 유물 1, 2). 5. 돌날몸돌에 의도치 않은 떼기(스텝, 힌지, 플런징)가 나타나거나, 몸돌의 크기가 작아져 원하는 크기의 돌날을 제작하기 어려워지면 돌날을 더 제작하지 않고 버렸다. 돌날몸돌이 버려진 이유는 1. 의도치 않은 떼기(스텝, 플런징, 힌지)로 인해 돌날제작이 불가능할 경우, 2. 돌날몸돌의 크기가 원하는 돌날을 제작할 수 없는 경우로 나타났다. ‘붙는 유물 1’에는 2점의 도구(슴베찌르개)가 포함되는데, 이를 통해 석기제작자가 원한 도구의 길이와 제작공간에 대해 분석했다. 먼저 ‘붙는 유물 1’에서 확인되는 돌날의 길이는 약 40~88㎜이고, 슴베찌르개가 약 51, 54㎜인 것으로 보아 석기제작자는 길이가 약 50~70㎜인 돌날을 제작해 사용하거나 도구를 만든 것으로 생각된다. 슴베찌르개의 출토 위치는 돌날몸돌을 중심으로 한 집중부와 약 2m 정도 떨어져 있는데, 돌날을 제작한 후 이동하여 도구를 제작한 것으로 생각된다. 종합하면 하가유적에서는 유적 앞 섬진강 변에서 자갈돌을 가져와 돌망치 직접떼기를 사용해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고 때림면을 평평하게 만들어 돌날을 제작하기 적합한 몸체를 만들었다. 이후 뿔망치 직접떼기를 사용해 돌날을 제작했는데, 길이가 약 50~70㎜인 돌날을 제작했다. 몸체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때림면을 다시 만들거나 바꿔가며 다시 돌날을 제작했다. 원하는 크기의 돌날을 제작하기 어렵거나 의도치 않은 떼기가 떼어질 때 더는 돌날을 제작하지 않고 몸돌을 버렸다.

The blade is a representative artifact of the upper Paleolithic of Korea. The study of the manufacturing techniques of the blade and restoration of it play an important role in understanding of survival skills of upper Paleolithic human. This paper researches into the technology and process of the blade production through the blade production technology we learned from ‘Refitting artifact’ of Imsil Haga site, and analogizes the kind of the hammer which they used for the blade production in comparison with the existing research result of experimental archaeology on the blade production. Restoring the blade production process as a result of the analysis of ‘refitting artifacts’, 1. Shaping, removed cortical face and unnecessary parts of the raw material are made into sizes and shapes suitable for blade production using stone hammer direct percussion (refitting artifacts 1, 3). 2. creation of a striking platform, 3. blade debitage using the Antler hammer direct percussion. (refitting artifacts 1, 3) 4. Change the striking platform according to the production process, and blade debitage by making the most of the stones several times (refitting artifacts 1, 2). 5. When knapping accidents (step, hinge, and flange) appeared on the blade core, or when the size of the core became smaller and it became difficult to make a blade of the desired size, the blade was discarded without production more blades. The reason for the abandonment of the blade was 1. If it is no longer possible to make the blade due to the Knapping accidents (step, plunging, hinged), 2. If the size of the blade cannot be made, The ‘Refitting artifact 1’ includes two tools (tanged point), which analyzed the length and production space of the tool that the tool maker wanted. First of all, considering that the length of the blade identified in ‘Refitting artifact 1’ is about 40 to 88mm, and the tanged point is about 51, 54mm, it is thought that the stone maker made a blade with a length of about 50 to 70mm or made a tool. The excavation location of tanged point is about 2m away from the central part of the bladecore, and it is thought that the tool was made by moving the blade after manufacturing it.

Ⅰ. 머리말

Ⅱ. 임실 하가유적의 붙는 유물

Ⅲ. 임실 하가유적 돌날제작과정 복원

Ⅳ.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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