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글은 펜데믹 시기에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위해 당 시대를 살아가는 작가는 어떤 문학적 지향점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 살펴보는 연구이다. 결과: 방정환의 「금시계」에서 첫째, 개작 후 착한 일을 많이 한 결과로 경사스럽고 복된 일이 자손에게까지 미친다는 적선여경(積善餘慶)의 일이 일어났다. 둘째, 작가는 주인공의 이름에서도 효행(孝行)을 지향하고 강조하기 위해 주인공의 이름을 ‘興洙’에서 효남(孝男)이로 바꾸어 효행과 선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반동인물의 이름도 “崔興鳳(최흥봉)”에서 “수득(壽得)”으로 바꾸어 탐다(貪多)의 뜻이 들어가게 개작하였다. 강소천의 「무지개」에서는 결말 부분을 바꿈으로써 첫째, 수도선부(水到船浮)의 교훈을 주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두 번째로는 당대의 어린 독자들에게 카타르시즘 해소와 상상력의 확대 변화를 주었다. 결론 : 이처럼 작가의 문학적 지향점이 어떤가에 따라 같은 줄거리의 작품임에도 큰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what literary orientations the authors have, who try to encourage children to have hopes and dreams during the period of pandemic. Methods: Two different flows of authors' consciousness can be initially found in 「Golden Watch」 of Bang Jeong-hwan Next, it investigated 「Rainbow」 of Gang Socheon Results: 「Golden Watch」 of Bang Jeonghwan: First, Jeokseonyeogyeong (積善餘慶) occurred after the adaptation, which means that doing many good deeds result in happy and blessed outcomes affecting even descendents. Second, The author emphasized filial conduct and goodness, the basic human manner, by replacing Hongsu‘興洙’, the name of the protagonist with Hyonam(孝男)-i, to pursue for and promote filial conduct. 「Rainbow」 of Gang Socheon: First, 「Rainbow」 gave the lesson of Sudoseonbu(水到船浮). Second, it allowed young readers to experience catharsis and extend their imagination. Conclusion : It can be found that even the work with the same plot can be significantly varied, depending on authors' literary orientations.
1. 서론
2. 방정환의 「금시계」
3. 강소천의 「무지개」
4.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