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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회심곡’에 반영된 조선 후기 대기근의 영향과 시왕 도상의 훈민 기능

목적:이 논문의 목적은 불교 가사이자 민요로 알려진 ‘회심곡’의 정체성을 파악하는 데에 있다. 방법:‘회심곡’ 계열의 대표작인 <회심곡>과 <별회심곡>은 표면상 다른 양상을 보이는데, 본고는 두 작품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종합적 특징에 접근하고자 했다. 결과:전작인 <회심곡>은 17세기 대기근의 상황에서 서산대사의 명성을 빌려 백성을 위로하고 계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유불 습합을 근거로 일종의 훈민가를 지향하는 작품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별회심곡>은 시왕 사상을 중심으로 불교의 대중화가 정점에 이른 19세기에 등장한 것으로, 표면적으로 전작과 다른 점에 우선 주목했다. 이 작품은 유불도 습합의 성향을 보이며 명복을 빌고 부모의 은공을 기리는 기능에 충실한 특징을 지닌다. 하지만 동시에 전작이 보인 두 가지 훈민의 방법 즉 사후의 세계로서 지옥을 상기시키는 불편함과 구체적인 선의 덕목을 나열하는 친절함을 동반하는 수법을 구현하며 맥을 잇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회심곡’류는 한국인의 문화와 감성을 담는 노래로 각인되어 있는데, 격변하는 시대와 민중의 욕구를 수용하며 위민의 노래, 암묵적인 훈민의 노래로서 현대에 전승될 수 있었다.

Purpose: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search for the identity of Hwoesimgok which is known as a Buddhist Gasa. Methods:In order to accomplish this purpose this paper try to find out comprehensive traits of two main version of this works, the former Hwoesimgok and the later Byeolhwoesimgok one by one. Result:As a result it is found that Hwoesimgok was a special exhorting song of Buddhism and Confucianism for the devastated people during the great famine in 17c under the name of Buddhist Master Seosan(1520~1604). And Byeolhwoesimgok appeared in 19c with the popularization of Buddhism, under which this song sticks to special function to pray for the deceased parents with the blessing of ten kings who are the judge in the hell. This poem was based on the integrated idea of Buddhism, Confucianism and Taoism. Conclusion:Hwoesimgok is succeeded to modern times as a comforting, exhortative song for the Korean public.

1. 서론

2. <회심곡>의 역사적 배경과 유불 습합

3. <별회심곡>의 특징과 시왕 도상의 존재 의미

4. 훈민의 풍속과 민중의 주체적 수용

5.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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