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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한국어 L1 화자와 L2 학습자의 문장 내 조응어 해결 연구

Intrasentential Anaphora Resolution in L1 and L2 Korean

DOI : 10.15734/koed..122.202003.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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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본 연구는 한국어 L1 화자와 고급 한국어 L2 학습자의 문장 내 조응어 해결을 관찰하여 접합면 가설을 검증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방법:한국어 L1 화자 22명, 고급 한국어 L2 학습자 20명을 대상으로 선행사 선택 과제를 진행하였다. 조응의 방향과 대명사의 형태를 달리한 네 가지 조건의 종속문에서 집단 간 선행사 선택의 차이를 카이제곱 검정을 통해 분석하였다. 결과:순행 조응-영 대명사 조건과 역행 조응-외현적 대명사 조건에서 집단 간 선행사 선택에 차이가 나타났다. 그러나 순행 조응-영 대명사 조건은 [±주제 전환] 의 분석에서 조응어 해결 전략의 차이로 보기 어려웠고, 역행 조응-외현적 대명사 조건은 한국어의 통사적 제약에 대한 습득 결과로서 접합면 가설의 근거로 보기 어려웠다. 결론:한국어의 담화 중심 언어의 특성과 학습자의 L1(중국어)에 의한 언어 간 영향이 조응어 해결 문제에 변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밝혔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Purpose:This study aimed to verify the interface hypothesis by investigating intrasentential anaphora resolution. Methods:The study investigated anaphora resolution in 22 L1 Korean speakers and 20 advanced L2 Korean learners by providing assignments based on selecting null and overt pronominal subjects’ antecedents. The Chi-square test was used for data analysis. Results:Although the two groups showed differences in antecedent selection under the conditions of forward anaphora-null pronouns and backward anaphora-overt pronouns, this could not be considered evidence for the interface hypothesis. Based on interpretation [±topic shift], anaphora resolution strategies were similar for forward anaphora-null pronouns. Meanwhile, for backward anaphora-overt pronouns, conditions resulted from participants acquiring knowledge about syntactic constraints. Conclusion:This study’s significance lies in its identification of Korean’s characteristics as a discourse-oriented language in addition to the fact that L1 (Chinese) exerts a cross-linguistic influence on learners that can be listed among the interface hypothesis’ variables.

1. 들어가는 말

2. 이론적 배경 및 선행 연구

3. 연구방법 및 내용

4. 연구 결과

5. 논의

6.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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