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이 연구의 목적은 건강장애 학생 대상의 국어과 온라인 화상 수업에서 학습자의 심리적 불편함이 어떠한 방식으로 표현되는지를 고찰하는 데에 있다. 방법：이를 위해 전국의 13개 시·도 교육청 소속의 건강장애 학생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의 초등학교 1학년 1학기 국어 수업 65차시를 연구 자료로 선정하였다. 한 학기 동안의 학생들 심리를 추적관찰 하기 위하여 모든 자료를 순차적으로 검토하였으며, 심리적 불편함에 대한 학습자의 반응 표현을 범주화한 뒤 분석하였다. 결과：수업 중 발생하는 심리적 불편함에 대한 학습자의 대응 표현을 기술한 뒤, 우선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할 문제적인 현상으로 무리 지어 말하기와 표현 권한 포기하기에 대하여 국어교육의 관점에서 논의하였다. 결론：이상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국어과 화상 수업을 처음 접하는 초등학교 1학년 건강장애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 내용을 제안하였다.
Purpose：This study examines how the psychological discomfort of the learner is represented in the Korean language arts class(KLAC) for health-disabled students. Methods：I analyzed 65 first grade KLACs in elementary schools in 13 provincial offices of education. I reviewed classes in chronological order to see how psychological discomfort arises and how students respond to it. The reason I studied first grade students was to observe behavior before it has been modified by more extensive education. Results：The students manifested various behaviors, which included delivering teacher-dependent messages, collective speech action, analysis from a third person perspective, conflict resolution in the middle of class, and misuse or misunderstandings of media. Conclusion：Based on the results of this analysis, I suggest educational contents for first year elementary school students with health disabilities who are new to Korean language arts online class. The educational contents are designed to promote sensitivity in communications with fellow students in the contexts of online classes.
1. 서론
2. 연구 방법
3. 심리적 불편함에 대한 대응 표현의 발생 맥락
4. 심리적 불편함에 대한 대응 표현 방식
5. 논의：심리적 불편함에 대한 대응 표현의 개선점
6.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