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지방공기업의 조직문화와 조직공정성 인식이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

The impact of organizational culture and justice upon organizational commitment in a new public corporation: moderating effects of shared leadership

본 연구는 신생 지방공기업의 조직문화와 조직공정성이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과 공유리더십의 조절효과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자료수집을 위해 2015년 이후에 신설된 신생 공기업 6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관계지향적 혁신문화가 조직몰입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주었으며, 위계문화와 조직몰입 간의 관계에서 공유리더십의 조절효과가 입증되었다. 둘째, 분배공정성과 절차적 상호작용공정성이 조직몰입에 정(+)의 영향을 주었고 절차적 상호작용공정성과 조직몰입 간의 관계에서 공유리더십의 조절효과가 확인되었다. 연구결과에 따라, 신생 공기업 구성원들의 조직몰입을 높이기 위해서는 관계지향적 혁신문화를 조성하고 분배공정성과 절차적 상호작용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화된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관리자의 공유리더십이 위계문화의 역기능을 방지하고 순기능을 강화할 뿐만아니라, 절차적 상호작용공정성이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강화하였다. 따라서 중간관리자의 공유리더십 역량을 개발하기 위한 리더십 훈련프로그램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

This research aims to explore the impact of organizational culture and justice upon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to examine the moderating effect of shared leadership in a newly established public corporation. Results find that group-based innovative culture, distributive justice, procedural-interactive justice a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organizational commitment. In addition, shared leadership was found to positively moderate the relationship between hierarchical culture and the commitment, but also moderate the relationship between procedural-interactive justice and the commitment. Findings suggest that, to improve its employees’ organizational commitment, a newly established public corporation needs to facilitate group-based innovative culture and develop training programs to cultivate managers’ shared leadersh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