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나이듦’을 위한 성숙한 자기애로서의 창조성 연구

Heinz Kohut의 자기심리학을 중심으로

본 연구는 하인즈 코헛(Heinz Kohut)의 자기 심리학(Self Psychology)에서 주장하는 자기애(narcissism)의 성숙하고 건강한 변형인 창조성(creativity)에 대해 알아보고, 노년기 ‘창의적 나이듦(creative aging)’의 삶을 이끄는 심리적 원동력이 성숙한 자기애의 변형인 창조성에 있다는 이론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주로 관련 서적과 논문 등을 바탕으로 문헌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문헌자료에 나타난 국내노인의 사례 분석을 통해 성숙한 자기애로서의 창조성이 실제 ‘창의적 나이듦’의 삶으로 어떻게 구현될수 있는가를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Kohut의 자기 심리학의 이론에 근거하여 노년기는 성숙한 자기애의변형인 창조성을 문화예술 교육과 같은 일상의 경험을 통해 발휘하고, 삶과 생각을 창조적으로 발전시킴으로써 ‘창의적 나이듦’의 삶을 실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를 위해 창조성과 ‘창의적 나이듦’을 촉진할 수 있는 문화예술 교육적 환경이 폭넓게 마련되어야 하겠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about creativity, a mature and healthy variant of narcissism, claimed by Heinz Kohut's Self Psychology, and to lay the theoretical basis for the psychological driving force behind the life of “creative aging” in old age. To this end, literature research was mainly conducted based on related books and papers, and through the case analysis of the elderly in Korea, how creativity as a mature narcissism can be realized as a “creative aging” life was examined. Based on Kohut's theory of self psychology, the study shows that old age can realize the life of “creative aging” by demonstrating creativity, a transformation of mature narcissism, through everyday experiences such as culture and arts education, and developing life and thoughts creatively. To this end, a wide cultural and artistic educational environment that can promote creativity and 'creative aging' should be establish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