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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도산과 단재의 민족운동에 나타난 정치리더십

본 연구의 목적은 도산 안창호와 단재 신채호의 민족운동에 나타난 정치리더십을 규명하려는 것이다. 도산과 단재는 시대적 위기 상황 속에서 민족 독립을 위한 투쟁적 삶을 통해 자신들만의 특징적인 정치리더십을 보여 주었다. 도산에 있어 민족운동은 ‘힘’을 찾는 여정에서 시작하여 국권회복을 위한 통일된 주체를 건설하려는 정치리더십을 보여주었으며, 단재에 있어서는 애국심을 찾는 역사 정신에서 민족 독립을 위한 민중직접혁명으로 정치리더십의 전이를 보여준 것이다. 이렇듯 도산과 단재는 시대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족운동의 방향을 설정해 주었으며,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실천적 리더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본 연구는 터커(Tucker)의 정치리더십 이론을 적용하여, 도산과 단재의 민족운동에 나타난 정치리더십의 정향성을 살펴보려는 것이다. 터커는 정치리더십을 지도자와 추종자의 관계적 속성으로 파악하고, 기능적으로 진단과 처방 및 동원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보았다. 이러한 터커의 이론에 따라 도산과 단재의 정치리더십을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도산의 진단은 ‘힘’이 없는 민족문제를 인식하고 힘을 갖추는 것이 민족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안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도산은 민족 힘의 구축하려는 자강론의 입장에서 이상 국가(新民과 新國) 건설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도산의 처방은 독립된 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다양한 민족운동 세력들의 ‘통합(통일) 운동’으로 나타났다. 3·1운동 이후 민족의 힘을 확인하고, 독립운동 세력의 통합을 기획한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도산의 동원은 민족이 개인적 수양인 무실역행과 민족공동체의 대공주의를 활용하여 지지를 끌어내고 있었다. 다음으로 단재의 진단은 국망의 원인을 애국심의 결핍으로 파악하고, 역사 정립을 통한 주체적 ‘아(我)’의 정립을 강조하고 있다. 단재의 처방은 두 방향에서 진행되고 있다. 하나는 새로운 역사관의 정립과 다른 하나는 무장 독립투쟁으로 표출된 것이다. 이러한 처방을 바탕으로 민족의 지지와 동원을 전투적 글쓰기와 조선혁명선언으로 획득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도산과 단재의 민족운동에서 정치 리더로서 역할은 ‘준비론· 자강론(도산)’과 ‘혁명적 무장투쟁론(단재)’과 같이 방법론적 차이를 보이고는 있지만, 민족의 독립국가 건설이라는 비전에는 부합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도산과 단재의 정치리더십은 민족을 위한, 민족에 의한 실천적 독립투쟁을 기획하고 추진한 것이다.

This study aims at investigating political leadership of Dosan Ahn Chang-ho and Danjae Shin Chae-ho in the Korean national independence movement. Dosan and Danjae exerted their own characteristic political leadership through their struggling lives for the national independence in the critical circumstances of the era. Dosan’s national movement began with the journey to search for ‘power’ and build a unified entity to restore Korean sovereignty while Danjae’s historical consciousness for patriotism led to a direct popular revolution. Thus, they established the directions of national movement to solve problems of the time and revealed a typical aspect of practical leaders. This research adopts Tucher’s theory on political leadership to verify that Dosan and Danjae properly performed their role as political leaders in the Korean national independence campaigns. Tucker grasped the diagnostic, prescriptive, and mobilizing functions of political leadership in the relationship of leader and followers. The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Dosan reached the conclusion that the only way to solve the national problem is to equip people with power as he diagnosed the nation without ‘power’ as its main issue. Dosan proposed a vison to build an ideal nation of new people on the basis of strengthening the national power of Korea. His prescription led to the ‘united campaigns’ of diverse national movement forces to found an independent nation. He proved the national power after the March 1st Movement and planned to integrate independence movement groups. In this course, Dosan mobilized people’s support through musiryeokaeng(務實力行) for individual disciplinary practices and Daegongism(大公主義) for the national community establishment. On the other hand, Danjae diagnosed the cause of Japan’s colonization of Korea as lack of patriotism and thus stressed a creation of autonomous ‘self’ by establishing correct history. His prescription had two directions. One was expressed as the foundation of a new historiographical view and the other armed independence struggles. On the basis of these solutions, he hoped to acquire national support and mobilization through aggressive writings and popular revolutionary struggles. In these roles of political leaders in the Korean independence movements, while Dosan’s preparedness and Danjae’s armed revolutionary struggles exposed methodological differences, their perspectives accorded on the vision to found an independent nation. Dosan and Danjae’s political leadership planned and pursued practical independence struggles for and by the Korean people.

Ⅰ. 서론(문제의 제기)

Ⅱ. 이론적 논의

Ⅲ. 도산과 단재의 민족운동과 정치리더십

Ⅳ. 결론 : 연구 요약과 한계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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