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컴퓨터 전문 인력 양성이라는 교육정보화 정책 목표를 바탕으로 교육정보화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교육정보화 기반시설의 부족으로 일반학생들보다는 엘리트 중심의 ‘콤퓨터 수재반’을 편성하여 수재교육 중심으로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한편, 남한은 교육정보화 분야에서 세계 강국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2005년까지 완료된 1, 2단계 교육정보화 사업으로 전국 학교단위 교단선진화, 교육전산망의 연결, 교원정보화 연수 등으로 인적·물적 인프라를 구축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남한은 현재 ‘e-러닝활성화를 통한 국가인적자원개발’이라는 교육정보화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은 남북한 간의 교육정보화에 대한 양적·질적 수준의 차이는 통일 후 교육관련 통일 비용뿐만 아니라 교육정보화에 대한 사고와 개념의 차이로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수도 있다. 따라서 통일시대에 두 교육체제가 상호 호환성을 유지하고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남북한 교육정보화의 협력적 교류를 위한 방안의 마련이 시급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남북한의 교육정보화 정책 및 현황 분석을 통한 협력적 교류 방안을 1) 교육정보화 정책 목표 및 방향 수립, 2) 교육정보화 인프라 지원체제 구축, 3) 교육용 콘텐츠 및 S/W개발과 표준화, 4) 남북한 교육정보화를 위한 학술대회 및 세미나 개최, 5) 교원의 교육정보화 역량 강화, 6) 학생의 교육정보화 역량강화 영역 등 6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이루어 질 것을 제안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a cooperative exchange plan on ICT in education between the South and North Korea. To investigate ICT in Education of the North Korea, three major research themes were explored: 1) a policy, 2) a infra, and 3) a education system related on ICT in education of the North Korea. The results show that the plan, which is a cooperative exchange of ICT in education between the South and North Korea, can be suggested a six phases : 1) formulate a policy of ICT in education, 2) support an infra of ICT in education. 3) develop and standardize of education contents and S/W, 4) hold an academic conference and seminar for ICT in education, 5) support a training of using ICT in education for teachers, 6) hold a computer program contest and academic meeting for students. The results of the paper are expected to influence on exchange ICT in education between the South and North Korea.
Ⅰ. 서론
Ⅱ. 남 북한 교육정보화 정책 및 현황 분석
Ⅲ. 남 북간 교육정보화 협력적 교류 방안 제안
Ⅳ.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