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냉전기 분쟁관리를 위한 유엔 평화유지활동

탈냉전 이후 국제사회는 평화와 안전을 위해 새로운 질서의 형성을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질서형성을 위한 노력이 최초 표출된 곳은 유엔이다. 유엔은 국제사회의 평화를 보호·유지·형성할 전지구적 구조이며, 이를 통해 각 회원국들은 평화와 안보를 유지를 위해 반응과 선제행동을 해야한다. 이러한 행동들이 더 나은 질서를 형성하는데 초석이 될 것이다. 냉전이후 국제사회는 지속적인 혼란과 군사적 분쟁 속에 있을 지라도 이러한 혼란은 현재 관리할 만하다. 왜냐하면 분쟁을 관리하기 위한 수단적 기제로 유엔 평화유지활동이 존재하기 때문 일 것이다. 실제 탈냉전이후 10여 년간 형성된 활동이 냉전기의 13건의 3배가 넘는 43건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이 활동의 전개는 국제사회의 모든 분쟁에 개입하지는 못할지라도 분쟁관리의 국제적 협력의 장이 있다는 믿음을 각 국가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탈냉전이후 분쟁관리를 위한 하나의 수단인 평화유지활동은 새로운 국제질서를 형성하는데 초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