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광고를 활용한 중국어권 학습자 듣기 교수 방안 연구

On the Effect of the Application of Public Interest Ads in Korean Listening Teaching for Han nationality Learners

주제의 보편성, 문장의 평이성, 내용의 흥미성, 언어의 정확성 등을 두루 갖춘 공익광고는 듣기 교육에 아주 적합한 실제적인 자료(authentic materials)가 될 수 있다. 그리고 공익광고는 언어 기능적인 면, 언어 지식적인 면, 논리적 사고력 신장 등 기대되는 학습효과 또한 크고 다양하다. 본고에서는 공익광고 <이웃사랑 캠페인-생각은 그만>편을 수업 자료로 활용하여 듣기 전 단계, 듣기 단계, 듣기 후 단계로 나누어 중국어권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 듣기 수업활동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수업 활동은 기존의 정형화된 듣기 교재의 틀을 벗어난 신선하고 흥미로운 수업 방식을 제시할 수 있고, 한국 문화를 직접 접할 수 없는 중국에서 한국의 사회·문화 교육의 한 방안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The public interest ads can be very suitable in Korean listening class as the authentic materials because of the universality of the subjects, the easiness of the sentences, the interest of the contents, the accuracy of the language. If the public interest ads are applied in the listening teaching, it's very effective to improve the students’ skills of language learning, grammatical & lexical knowledge, the capacity of the logical thought and the understanding of Korean culture, etc. This paper discusses a new perspective of teaching instead of relying on the stereotypical listening books in a traditional classroom setting through the application of public interest a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