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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소설의 환상성 읽기를 통한 소설교육의 가능성 고찰

A examination of a possibility in a novel teaching through reading the fantasy of novel

DOI : 10.15734/koed..92.201209.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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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소설교육 차원에서 소설의 환상성을 어떻게 읽을 수 있는지, 그리고 환상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여 학생들의 서사적 정체성 성찰이 어떻게 표현될 수 있는지를 논의하였다. 이를 위해 환상성의 문학적 가치와 소설교육적 의의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김중혁의 <무용지물 박물관>, <발명가 이눅씨의 설계도>와 박민규의 <그렇습니까? 기린입니다>를 대상 텍스트로 하여 그 소설들에 구현된 환상성이 어떠한지를 살펴보았다. 그런 다음 이 소설들에 구현된 환상성을 읽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서사적 정체성이 어떤 수준에서 성찰될 수 있는지를 밝혔다. 학생들은 비가시적 환상의 세계가 실제 세계를 전복하는 힘을 갖고 있음을 이해하고, 그러한 비가시적 세계가 현실의 리얼리티를 벗어난 것이 아닌 또 다른 현실로 작용함을 인식하여 자신의 정체성을 시간 속에서 지속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This paper examined how we read the fantasy of novel, and how students' narrative identity is expressed. For this, the researcher examined the fantasy worth and the reader's reading about the fantasy of novel, examined how the theme represented 'the being not me' and 'me' are embodied in Kim Jung Hyek's <A useless and obstructive museum>, <Lee Nuk's blueprint as an inventor> and Park Min Kyu <So that? I'm a giraffe>. And then, examined how the students' narrative identity is expressed in a words and phrase level, a sentence level, a ethical practice level, in a understanding and interpreting process about these novels. In a understanding process about the fantasy of novel, students understand that invisible fantastic world has a power upsetting the real world, can continuously change their identity in a time.

1. 머리말

2. 환상성의 문학적 가치와 소설교육의 목표

3. 소설에 구현된 환상성의 내용과 삶의 진실 알기

4. 소설의 환상성 읽기 과정에서의 서사적 정체성 성찰 수준

5.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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