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수업 내용의 비평 활동으로서, 수업 관찰 이야기 쓰기의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하여 한국어 학습자가 생산한 수업 관찰 이야기 텍스트를 분석하였다. 학습자의 눈을 통해 수업을 분석하여 궁극적으로는, 연구자의 수업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이러한 연구 목적에 도달하기 위해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연구 절차와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첫째, 연구자의 수업을 듣는 학습자에게 수업이 끝나고, 수업에서 보고, 느끼고, 생각한 것을 기술한 ‘수업 관찰 이야기’를 작성하여 이클레스(e-class)에 올리게 했다. 학습자가 수업 내용을 가능한 생생하게 기술하도록 수업 후, 24시간 안에 ‘수업 관찰 이야기’를 작성하게 했다. 둘째, 수업 관찰 이야기는 학습자가 수업에서 어떻게, 무엇을 학습하고 있는지를 살피는 데에 초점이 있었기 때문에 평가의 대상이 아님을 밝혔고, 기술 방법 및 내용, 길이 등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 셋째, 2012년 3월부터 6월까지 일주일에 한 번, 3시간 동안 진행된 ‘교수법 이론’에 대한 수업 후, 제출된 수업 관찰 이야기는 총 38편이었다. 이를 연구자가 질적으로 해석하여,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여 제시하였다. 수업 관찰 이야기 쓰기의 고안은 수업이 갖는 상황적 한계와 시간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학습자와 교사(연구자)와의 ‘소통’에 주목하였다. 이러한 ‘소통’의 일환으로 구안된 수업 관찰 이야기가 수업의 질적 제고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수업 비평’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데 본고의 의의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possibility as class critique activity through korean learner’s class observation story. For this, this study is consist of process and contents as follows. The first, Korean learners write the class observation about seeing, feeling, thinking in the class after the class in 24hours, and then they upload in the e-class. The second, l told them that is not estimate resources, so l do not any remit the writing methodology and contents, length and so on. The Third, l got 37pieces writing resources while l did once a week for 3hours about ‘methodology theory’. This study is focus on learners and teachers’s communication to recover of remittance time and situation for class. this classes observation story is to be designed for this, more ultimately, this writing resources is able to criticize the class to improve it, Meaning of this study is shown the possibility of class critique.
Ⅰ. 문제의식
Ⅱ. 수업 비평과 수업 관찰 이야기의 만남
Ⅲ. 수업 관찰 이야기 텍스트 속으로 들어가기
Ⅳ. 텍스트에서 나와 수업 들여다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