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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朴龍來 詩 硏究

본고에서는 향토적 서정시인으로 잘 알려진 박용래의 시세계를 관조적 순환의식과 하강의 심상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풀, 꽃, 새, 나무 등을 통해서 나타나는 자연의 순환원리를 바라보는 화자는 냉정하고 침착한 관조적 자세를 취하고 있다. 소멸되고 사라지는 한편 새롭게 시작되는 자연의 순환현상은 인간의 숙명을 겸허하게 수용하게 하는 지침이 되고 있다. 박용래의 시에는 눈과 비를 소재로 하는 시들이 많다. 눈과 비는 둘 다 하강의 심상을 불러일으키지만, 의미론적 층위에서 그 의미는 다르게 나타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눈이 세상을 포용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면, 비는 울음이라는 감정을 수반하는 것으로 침강 혹은 침잠의 의미를 드러내고 있다.자연을 중심으로 한 토속적 취향으로 인하여 박용래의 시에는 현실이 소거되어 있다는 지적도 있지만, 자연의 본래적 순환원리 속에서 인생 본연의 모습을 투영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시는 보편적 진리를 담아내고 있다고 하겠다.

The purpose of this essay is to analyze and evaluate the symbolic meanings of the poems of Yong-rae Park in the framework of the circulatory concept and the image of falling. The principle of the circulation in nature is presented by the grass, flower, bird and trees etc in a contemplative tone. The circulation of the extinction and the beginning in nature makes the man recognize the destiny. The snow and the rain are the important subject matters in the poems of Yong-rae Park. The snow and the rain equally recollect the image of falling. But they have different meanings. While the snow symbolizes the magnanimity, the rain implies the subsidence with the emotion of sorrow. Though there is a criticism that his poems neglect the reality with the inclination for the localism, they are telling the universal truth in that the principle of the circulation in nature reflects the destiny of the man.

1. 서론

2. 관조적 순환의식

3. 하강의 심상-침잠과 포용

4.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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