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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여창 시조의 형성 과정과 향유 방식

이 연구는 여성들이 시조의 연행에 집단적으로 참여한 사실에 주목하고, 여창 시조의 형성과 전개의 과정을 살핀 것이다. 속악 정재(俗樂呈才)의 하나였던 북전(北殿)이 제례악(祭禮樂)에서 후전(後殿)의 연희에 사용되는 곡으로 제한되고, 수연(壽宴)에서 송도(頌禱)의 의미를 담은 장가(長歌)로 개작되었다가, 16세기를 거치면서 단가(短歌)의 곡조로 개편되었다. 이 과정에서 시조창이 형성되었다.북전을 중심으로 형성된 여창은 북전(北殿)과 율당(栗糖)으로 분화되고, 율당(栗糖)이 다시 소용이(騷聳伊)와 율당삭대엽(栗糖數大葉)으로 분화하였으며, 이 가운데 율당삭대엽(栗糖數大葉)이 만횡(蔓橫)과 연계되고, 만횡(蔓橫)은 다시 기존의 롱가(弄歌)에 닿으면서 여성 시조가 점차 확대되어 나갔다. 다른 한편으로 북전도 평조계면조우조계면조우조 따위로 선법이 분화되었으며, 기존에 북전으로 불리던 시조 작품들이 후행 작품들을 파생시켰다. 이러한 과정은 여창이 분화와 발달을 보여준다. 여창은 시조 가창의 곡조를 주도적으로 변화시켰고, 가곡창에서 시조창이 분화되는 과정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19세기에 들어 여창 시조는 연희 현장에서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모으는 연행 예술이 되었다. 이는 여창이 일반 향유자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여성 스스로 자신의 이해와 욕구를 제한된 공간 안에서 반영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 생각된다.

This article sought to the root of Sijo sung by women(Ginyeos: official Gisaeng). And this article counted Bukjeon(北殿) as the root of sung by women. Bukjeon was sung by Ginyeo from Koryeo(高麗) Dynasty. As a Koryogayo(高麗歌謠), Bukjeon was famous for sexual expressions. In the JoSeon(朝鮮) Dynasty, Bukjeon became a rhythm of Sijo sung by women, and produced various mode of Sijo sung by women. The last period of JoSeon(朝鮮) Dynasty, Bukjeon was specialized into PyeongJo(平調:a plane rhythm) and Ujo(羽調, a robust rhythm). Also, Bukjeon was sung by alternation of men and women in the official/private feast. In 19th century, a Sijo sung by women was highly popular to peoples, especially to women similar status to singer herself. owing to fast rhythm and narrative form, people could approach to women's Sijo easily. That is to say, women inserted her livings and emotion to Sijo. In this situation, Sijo sung by women could exchange contents with other mode of women's songs. As a result, we can read feminity in the works written or sung by women lived in JoSeon(朝鮮) Dynasty.

Ⅰ. 서론

Ⅱ. 여창 시조의 형성 과정

Ⅲ. 여창 시조의 향유 방식

Ⅳ.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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