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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김지하 시에 나타난 고향의 해체와 복원 연구

본고는 ‘김지하 시에 나타난 고향의 해체와 복원’을 연구했다. 김지하의 시에서 고향의 문학적 수용 과정은 생명력을 지닌 삶의 터전의 고향이, 역사의 전개과정에서 훼손되고 억압당한 현실을 드러내는 고향으로 형상화 된다. 억압당한 역사적 현실을 증언하는 매개로 고향이 대상화 된다.이러한 함의 속에서 고향은 두 가지 측면에서 예속을 경험한다. 첫째, 일제하와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역사적으로 죽임을 경험한 고향의 현실이다. 둘째, 근대와 산업화의 와중에서 재화에 의한 교환 가치로 인해 고향이 자본의 거래물로 전락한 현실이다.그러나 김지하는 이와 같은 고향의 황폐화된 현실 속에 함몰되지 않고 고향의 본래성을 발견 ‘생명의 안식처’로서 재발견한다. 본래성이 상실된 현실에서 이를 극복하고 그 가치를 전망한다는 것은, 그 본래성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생명력을 믿기 때문이다. 김지하가 고향을 재발견하는 것은 이러한 믿음에 근거한 ‘기나긴 삶의 여정(旅程)’의 결과물이다.

1. 서론

2. 불모와 죽임의 역사적 공간

3. 자본에 의한 수탈과 해체의 현장

4. 탄생과 회귀의 생명의 안식처

5.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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