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저널
본고는 한국인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고수레>설화가 어떤 양태로 전승ㆍ발전되었는가 하는 과정을 살펴보고, 그 속에 드러난 한국적 미학을 검토하였다.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풍수설화에 비해 <고수레>설화는 빈도도 높고, 시골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고, 실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 속에는 한국인이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풍수사상이 녹아 있고, 대중적으로 변모한 모습이 보인다. 누구나 제사의 대상이 될 수 있고, 제사를 받음으로 해서 민중들에게 풍요를 선사할 수 신적인 존재로 변모할 수도 있다. 특정 신을 대상으로 하는 제사가 아니고 자연의 일부를 숭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고수레>의 행위를 통해서 한국적 정서를 실천하고 있는 것이 우리 민족의 미학이고, 딱히 정해진 것보다 보편적인 진리를 추구하는 불완전성을 裨補해 나가는 것이 이 설화에 나타난 한국인의 미의식이다.
1. 서론
2. 고수레 설화의 대중적 수용 양상
3.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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