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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중국 대학의 한국어학과에서, 한족 학생들의 한국어 습득 양상에 대한 문화기술적 연구

An Ethnographic Study on the Chinese Students' Korean Language Acquisition Aspects at the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of University in China: selection and use of textbooks

본 연구는, 중국의 YT 대학 한국어학과 학생들의 한국어 습득 양상과 사용 능력을 문화기술적으로 접근하여 한국어교육 현상을 탐색하고 한국어교육 관련 문화적 유형을 찾아내는데 목적을 두고 연구를 진행하였다.교재의 동원 및 활용 양상 면에서 도출된 문화적 주제는, “교재의 위치 파악을 통한 급수별 교재 배열”과 “불충실한 서지 사항” 등의 두 가지 양상을 택했다. 첫째, 교재의 위치 파악을 통한 동원이란, 교육과정 운영이 급수의 개념에 따라 관리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학생들의 한국어 능력에 대한 잠정적인 평가가 이루어지고, 학생들은 1급 수준에서 시작하여 4, 5급의 수준에 이르기까지 한국어 회화나 읽기 책 등을 배열하고 해당 학년의 순서에 따라 교재 동원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는 해당 학년의 고유한 교육 과정 운영 목표나 성취 기준 같은 것이 설정되어 있지 않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둘째, 불충실한 서지 사항은 학생들이 사용하는 대부분의 교재 출판의 형태가 복제본 형식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교육과정, 학생, 교수 등의 상황과 관련하여 교재가 역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국어교육의 실질적 목표를 “학생들의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에 두고 있으므로, 동원되는 교재들은 학문적으로 탐구되기보다는 한국어 연습을 위한 워크북 형태로 사용되었다. 교재의 편집 방향도 연습과 과제 활용에 편리한 것이 환영을 받고 있었다.

1. 연구의 필요성 및 방법

2. 강좌별 교사 배열과 교재 사용의 실태

3. 교재의 존재 양상과 특징

4. 입문기 교재에서 글자와 발음 지도

5. 마무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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