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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1910년대 도시성 소설 연구

근대성 문화기제를 중심으로

본고는 한국의 1910년대가 우리 근대문학사에서 반드시 연구되어야 할 중요한 시기라는 점에 주목하고, 1910년대 도시성 소설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근대성 담론을 두 유형의 문화기제로서 고찰하고자 한다. 근대 기계주의 도시의 동인적(動因的) 문화기제를 통한 표면적긍정적인 체험과 근대 자본주의 도시의 세태적 문화기제를 통한 내면적부정적인 체험이다. 먼저 근대 기계주의 도시체험의 동인적 문화기제로서 기차 등의 교통수단을 들 수 있다. 철도는 자족적이고 폐쇄적인 전통공간을 인위적이고 근대적인 도시공간으로 탈바꿈시켰으며, 거기에 등장하는 근대적인 도시문화의 기제 체험은 낯설고 적응하기 힘들지만 긍정적으로 다가온다. 다음으로 근대 자본주의 도시체험의 세태적 문화기제로 다양한 도시성과 도시적 감수성이 전면에 부상하는데, 특히 거기에는 연극장 등의 도시 공간이 자리한다. 그 결과 전근대적 사고방식에 대한 반동의식과 배금주의로 도덕적 가치관과 물질적 가치관에 혼란이 초래되었고, 사유재산권의 확립과 이익추구의 사회로 변모해 가는 도시문화의 부조리한 모습을 드러낸다. 따라서 이러한 문화기제가 보여주는 자본주의적 징후는 정신적인 측면에서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난다.

1. 서론

2. 근대적 작가의식과 도시소설의 의미

3. 근대 기계주의 도시의 동인적 문화기제, 표면적·긍정적 체험

4. 근대 자본주의 도시의 세태적 문화기제, 내면적·부정적 체험

5.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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