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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음성 지역 산신제와 산신설화의 전승양상

Transmission Aspects in Rites and Tales about Mountain-Guardian of Eum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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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지금도 전통적인 방식으로 산신제를 올리고 있는 충청북도 음성군 병암리 이진말과 음성읍 사정리 용대동을 중심으로 음성 지역 산신제의 전승양상을 살펴보고 이를 전승하는 마을 사람들의 의식과 태도 등을 산신과 산신제 관련 설화(산신설화)를 통해 살펴보았다. 음성 지역 산신제는 대부분 정월 초승에 유교식으로 지낸다. 산제당은 마을의 뒷산이나 주변의 높은 산에 위치하며 당집과 샘, 제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산신제는 제사 준비와 제사 진행, 파제의 과정으로 나누어지는데, 산신제를 지낼 때 홰를 올리며, 산제사와 함께 마을의 각 가정에서 ‘마중제’(맞이시루)를 지내는 것이 특징적이다. 음성 지역 산신제를 지내는 마을 사람들은 대부분 산신이 실제로 존재하며 마을과 마을 사람들을 지켜준다고 믿고 있다. 마을 사람들은 산신이 호랑이 또는 나이 든 흰 머리의 노인(할아버지 또는 할머니)의 모습으로 현현한다고 인식하고 있다. 또한 산신은 평상시에는 마을 사람들을 보호해주는 인자하고 고마운 존재이지만, 산신제를 경건하게 지내지 않거나 금기를 지키지 않는 경우, 이에 대한 벌을 내리며 그 위력은 큰 병이나 죽음으로 이어질 만큼 대단하다고 믿고 있다. 음성 지역 산신설화는 산신의 존재와 산신제의 당위성을 보장하는 근거를 제시하는 데 치우쳐 서사적으로는 풍부한 요소를 갖추고 있지 못한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들 산신설화가 끊임없이 확장되고 변이되면서 산신설화의 전승력을 강화시키며, 이러한 산신설화의 증빙성에 힘입어 산신제 또한 지속적으로 전승되고 있음을 고찰하였다.

1. 머리말

2. 산신제의 전승양상

3. 산신설화의 전승양상

4.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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