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역대 국정 문법 교과서 문장 단원의 문법 용어를 계량하여 그 출현 양상과 추이를 분석하고 교육적 시사점을 탐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4차부터 7차까지 고등학교 ‘문법’ 교과서에서 문법 교육 용어를 계량하여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우선 4차에서 7차를 통합한 전체 계량 결과를 검토한 후, 각 차수별로 결과를 세부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러한 일차적 계량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적 맥락에서 이차적 논의 사항들을 검토하였다. 문법 용어의 계량을 통해 드러난 교육적 측면의 문제는 다음과 같다. 우선 학습자의 학습 부담에 대해 경제성의 원리 차원에서 고려할 때, 상대적으로 출현 빈도가 낮은 저빈도어에 대한 교육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둘째, 학습 활동이 교과서 본문의 절반가량을 채우면서 본문 기술이 줄어들어 전 단원과의 지식의 연계성이 결여되어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frequency and trends of grammatical terms in 'Mun-jang' chapter with all the government issuing grammar text books. In order to operationalize the grammatical terms, this study transferred the grammar textbooks from 5th to 7th national curriculum into corpus data and analyzed the frequency of grammar teaching terms. Through the analysis, we can prove that the most frequent term is ‘Mun-jang (sentence, frequency of 791)’. And the following frequency is identified as ‘Ju-eo' (subject, 354)’, ‘Seo-sul-eo' (predicate, 214). This study discusses these major findings on the basis of the above analysis. First, the educational meanings of the Lower-frequency grammar teaching terms. Second, the change of grammar teaching terms with the transition from 5th to 7th. Third, the existence of grammar teaching terms reflecting the change of grammar description.
1. 연구의 목적
2. 연구 방법
3. 연구 결과
4. 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