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람들은 관광을 주저하고, 결정 후 연기하거나 심지어 관광지를 변경하거나 일정을 바꾸는 것일까, 이에 본 연구는 소비자 구매결정 행동이론을 바탕으로 잠재 고객이 무형의 관광상품을 선택할 때, 관광에 대한 위험지각이 관광지 선택은 물론이고 관광을 하고자 하는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평소 가지고 있는 위험에 대한 태도가 관광의 위험지각과 의사결정 시 주저하는 행동 간의 관계에 어떠한 영향 관계를 갖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따라서 관광위험지각(심리적 위험지각/내재된 위험지각)이 의사결정시 주저함에 미치는 영향과 위험에 대한 태도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는 다른 세대들과 달리 다른 문화나 다른 인종에 대한 거부감이 적고 호기심과 소비력이 강한 20대 젊은 층 (Y 세대)을 대상으로 관광에 대한 위험지각과 위험에 대한 태도, 그리고 의사결정시 주저하는 행동을 살펴보고자 한다. 분석결과, 관광위험지각 중 심리적 위험지각은 의사결정시 주저하는 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내재적 위험지각은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위험에 대한 태도가 심리적 위험지각과 주저함 간의 관계를 조절변수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관광산업 관계자들은 물론 관광관련 부서는 잠재 고객이 가지고 있는 관광에 대한 위험지각의 정도를 감소시키기 위한 안전시설정비와 관련 법 규정도 고려하여 오늘날 산업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관광산업에 전략적인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I. INTRODUCTION
II. LITERATURE REVIEW
III. METHODOLOGY
IV. RESULTS
V. CONCLUSION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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