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들의 건강상태 변화유형과 예측요인 탐색: 잠재계층성장분석을 활용하여
Longitudinal trajectories of health status and their correlates among married immigrant women in South Korea: Using a latent class growth analysis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의 건강상태가 종단적으로 어떠한 변화유형을 나타내는지를 살펴보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개인특성과 환경특성으로 구분하여 파악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다문화청소년 패널조사의 4~6차년도의 자료를 활용하여 총 1237명을 대상으로 잠재계층성장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분류된 유형에 대한 예측요인들을 살펴보기 위해 다항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결혼이주여성의 건강상태는 초기 수준과 시간에 따른 변화 양상에따라 세 개의 이질적인 발달 유형(좋음-지속군, 악화군, 나쁨-지속군)을 나타냈다. 또한 예측변인들의 영향력은 집단 간 비교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개인 요인 중 연령이 많고 자아존중감으로 낮은 경우 좋음-지속군보다는 나쁨-지속군에 포함될 확률이 높았으며, 환경요인 중 가정형편이 좋고, 사회적 지지망이 있는 경우 악화군과 나쁨-지속군보다는 좋음-지속군에 포함될 확률이 높았다. 이러한 결과들를 바탕으로 향후 결혼이주여성의건강지원을 위한 구체적이고 차별화된 정책을 위한 정책적 제언을 제시하였다.
This study aimed to examine different types of health status trajectories among married immigrant women in South Korea. This study also identified individual and environmental factors contributing to the development of each type. The sample was 1237 mothers who participated in the Multicultural Adolescents Panel Study. Using latent class growth modeling, results identified three class trajectories with their unique timing and course of health status: high-stable, high-decrease, and low-stable. Also, the multinomial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indicated that each class membership was conditional to different individual and environmental factors, including age, self-esteem, household economic status, social network, and residential area. These findings suggest the importance of specific and targeted programs and policies promoting married immigrant women's health.
Ⅰ. 서론
Ⅱ. 연구방법
Ⅲ. 연구결과
Ⅳ. 논의
Ⅴ. 결론
참고문헌